제목 | [국가별 동향] 쿠바 경제의 아킬레스건 전력 위기, 단시간 내 해결은 어려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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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이지훈 | 조회수 | 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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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동향] 쿠바 경제의 아킬레스건 전력 위기, 단시간 내 해결은 어려울 듯.pdf | 41.19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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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증권사 |
페이지 수 : | 4 |
쿠바 경제에서 가장 큰 이슈는 전력 부족이다. 수요대비 40%까지 모자라는 발전량으로 인해 산업, 상업, 가정 전반에 걸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발생할 정도로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쿠바정부는 연말까지 전력부족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 선언했으나 만성적인 인프라 투자 부재 및 기자재 부족으로 인한 시설 노후화, 전문인력 유출, 원유 수입 감소로 인한 문제를 단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쿠바 경제의 아킬레스건, 전력공급 부족 해결은 단시간 내 어려울 듯
2022년 쿠바의 위기를 나타내는 지표를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1년 만에 인구의 1.5%를 넘어선 국외탈출자 수와 더불어 전력위기가 가장 윗자리에 차지한다. 2021년부터 심화된 전력위기는 단순한 경제문제를 넘어서서 2021년 7월 11일, 1959년 혁명 이후 최대의 반정부 시위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만큼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거의 모든 언론에서 전력생산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으며, 2022년 10월 기준 국내수요대비 평균 35~40% 수준의 전력공급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최초 지방부터 시작된 장시간 정전은 2022년 8월부터 수도인 아바나까지 영향을 미쳐 3일에 1회, 4시간씩 전력배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산업, 상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아바나를 제외하면 불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쿠바의 야간 위성사진>
[자료: Discover Magazine]
2019년 쿠바 1인당 에너지 총공급량(Total Energy Supply per Capita)는 30년 전과 비교해 48.5% 감소했는데 이는 같은 시기 한국(149.6% 상승)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뿐더러 같은 중남미의 브라질(47.3% 상승), 멕시코(2.7% 상승) 및 역시 같은 기간 심각한 전력난을 겪은 아르헨티나(31.2% 상승)에 비해서도 크게 차이가 나 쿠바의 에너지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짐작할 수 있다.
쿠바 경제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전력산업의 현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한 쿠바 정부의 대책은 어떠한지 알아본다.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쿠바 발전
현재 쿠바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95%는 화석의료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사실 큰 규모의 강이 없어 수력발전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지리적인 원인에 기인하기도 한다. 2022년 현재 Villa Clara 지방의 Hanabanilla에 수력발전소가 하나 위치하고 있으며, 이외에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기타 작은 소형 수력 발전소를 제외하면 전통적인 화력발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1990~2019년 쿠바 발전원별 변화>
(단위: GWh)
[자료: International Energy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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