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28만원으로 -20% 하향 - 목표주가 하향은 2022~23년 실적 추정치 및 Target Multiple 조정 때문 - Poshmark 인수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모델 및 부가가치 창출 가능하나, 현 상태로는 2024년까지 적자지속 가능성 높음. 신사업 진출 불확실성 감안 하여 커머스 사업 SoTP 타겟 멀티플을 EV/GMV 0.3배로 하향 - 네이버 2022, 23년 영업이익 전망 각각 1.25조원, 1.40조원으로 종전대비 -7%,-15% 하향. 2023년 Poshmark 영업손실은 200억원 정도로 영향 크지 않을 전망이나 네이버 본사업 디지털 광고시장 부진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 상승, 이북재팬 등 신규연결종속회사 편입으로 인건비/ 파트너비 부담 확대 - 3Q22 영업이익 3080억원(YoY -11.8%, OPM 14.8%) 예상 Poshmark, 2.3조원 값어치 위해선 중고 패션을 넘어 제2의 스마트스 토어 되어야 - 북미 온라인 패션 리셀 시장은 올해 $15.6B, 그 중 절반 이상이 명품/럭셔 리로, 매스마켓인 Poshmark의 유효시장은 ~$6B에 불과 - 리셀은 수익성에 있어 구조적 한계를 지님. 리셀 플랫폼들이 적자인 이유는 매스마켓의 경우 객단가가 너무 낮고, 럭셔리는 상품소싱, 재고관리 및 검수 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 - 그럼에도 전세계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버티컬 앱 중심으로 기회가 확대되 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며, 중고 패션에서 입지를 쌓아 일반 패션(new with tag), 다른 카테고리로 넓혀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 북미 소셜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46조원(YoY +36%)으로, 페이스북샵이 부진 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Poshmark가 진입할 여지 충분하다고 판단 - Poshmark는 광고 중심의 SNS와 달리 셀러 중심적인 UI와 CRM 툴을 갖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술 접목시 소셜커머스 시장내 큰 반향 일으킬 수 네이버, 투자 의사결정에 따른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 - 최근 2~3년간 자사주·현금을 동원한 지분투자는 네이버 기존 사업과 충 분한 시너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지난해 5년만에 처음 회사채 조달(1.6 조원)에 나선데 이어 왓패드, 위버스 현금인수, 카페24 지분법 손실 등 - 유동성 및 재무여력은 충분. 동사는 광고/커머스로 연 1.7조원 상회하는 EBITDA 창출하고 있으며 5.1조원의 금융자산과 Z홀딩스 제외하고도 2.8조 원의 관계기업투자지분 보유. 그러나 투자 관점에서 적자기업 인수로 영업 마진 하락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 - 광고 사업에서의 새로운 상품 출시 등 이익 모멘텀 회복, 해외사업 성과 및 로드맵 공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