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분석] 에너지분야_APPEC 2022 싱가포르 참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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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이지훈 | 조회수 | 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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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4.27MB | 필요한 K-데이터 | 9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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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에너지분야_APPEC 2022 싱가포르 참관기.pdf | 4.27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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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증권사 |
페이지 수 : | 61 |
< 목 차 >
Ⅰ. APPEC 2022 싱가포르 참관 후기
생각보다 더 막막했던 우리의 앞날
Ⅱ. APPEC 주요 Agenda
백척간두에 선 국내 화학업체의 현실
1. 에너지 시장 변동성 확대
2. 글로벌 수요 둔화
3. 대규모 증설로 공급부담 증가
4. 주요 업체들의 Integratoin 전략
5. Integration 증설 트렌드의 핵심, COTC
6. 이 와중에 또 하나의 부담, 탄소감축 및 에너지 전환 압박
Ⅲ. 국내 업체들에게 주는 Implication
암울하지만, 여기서 변하지 않으면 더 우울해질 것
1. Integratoin 중요성
2. Feedstock & 다운스트림 다변화
3. 탄소감축에 대한 선제적 대응
Ⅳ. 2023 년 Top Picks
Implication 에 잘 부합하는 업체들이 부각될 것
[기업분석] S-OIL(010950)_ 순수 정유업체로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다
LG 화학(051910)_형(석유화학)을 뛰어넘는 아우(첨단소재)의 이익 체력
한화솔루션(009830)_태양광 회사로 본격적인 DNA 전환
당사는 9 월 26 일부터 29 일까지 총 4 일에 걸쳐 글로벌 최대 에너지 전망기관 S&P Platts 주최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APPEC(Asia Pacific Petroleum Conference)’ 및 ‘Training course for Energy Transition’ 행사에 참석하였다. 참고로 APPEC 은 올해 38 회차로 아시아 석유화학 관련 행사 중 가장 오래된 컨퍼런스 중 하나이다. 컨퍼런스 대부분 세션은 정부 관계자와 메이저 오일업체 CEO 등이 모여 향후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전망과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Panel Discussion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정학 갈등, 향후 에너지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며, PetroChina(중국),Reliance(인도), Phillips66(미국) 등 메이저 업체의 고민과 사업전략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느낀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현재 및 향후 여건은 생각보다 더 어두웠다. 지금까지 사무실에 앉아서 스프레드, 중국 경기지표 등 다양한 데이터와 기업 탐방을 통해서만 확인했던 것보다 더욱 험난해보였다. 사실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든 석유화학 업체들에게 앞으로의 시황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였는데, 참담한 시황은 1)에너지 시장 변동성 확대, 2)글로벌 수요 둔화, 3)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 유입, 4)통합(integration) 전략에 따른 공급부담, 5)이 와중에 점점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전환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기인한다. 이런 이슈들 하나하나가 컨퍼런스 주요 아젠다로 논의되었으며, 본 자료에서는 이를 각 주제로 나누어 다루었다. 이번 싱가포르 컨퍼런스에서는 석유화학 시황의 어두운 현실을 또 한번 몸소 느낀 동시에,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Implication도 얻을 수 있었다.Implication 은 1)설비통합(integration)의 중요성, 2)Feedstock 및 다운스트림 다변화, 3)탄소감축 선제적 대응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글로벌 경기 상황 및 유가는 시클리컬 산업인 석유화학 시황에 가장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지만, 이들은 외부요인이라 각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컨트롤할 수 없다. 그나마 다운사이클에서 이익 변동성을 줄이고 최소한의 이익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가 절감과 자체적인 헷지를 위한 ‘설비통합’, ‘다운스트림 및 수요처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지금처럼 어려운 여건임에도 모든 업체들이 여전히 에너지 전환과 탄소감축 중요성에 입을 모으고 있는 만큼, 새로운 위협이자 기회가 될 ‘탄소감축에 대한 대응 전략’ 역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2022 년 남은 3 개월과 2023 년까지의 석유화학 시황 및 주가 측면에서 보면,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그 누구도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얻은 Implication 에 부합하는 업체들은 다운사이클에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방어가 가능할 뿐 아니라, 다음 업사이클에서의 이익체력도 경쟁사들 대비 두드러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2023 년 Top Picks 로 S-OIL, LG 화학, 한화솔루션을 추천한다. S-OIL은 국내 정유사 중 설비통합과 다운스트림 다변화를 가장 잘 꾀하고 있다.2026년 샤힌프로젝트 상업생산이 시작되면 정유-화학 설비통합(integration)과 다운스트림 다변화를 추가로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LG 화학과 한화솔루션은 국내 화학업체 중 탄소감축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근본적인 대응이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3 년에는 신사업 이익이 기존 사업을 넘어서며 전통 석유화학 업체로서의 DNA 를 본격적으로 벗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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