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조원 규모(지분 24.7%) 대우조선해양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공시(9/26)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집중된 한화 그룹 방위사업 역량, 해양 분야로 확대됨 의미 - 단순 함정/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 추가 넘어 영업력 강화 및 네트워크 확대 효과 기대 - 육해공 방위사업 역량 결집되어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할 것으로 예상 - K-9 자주포, Redback 장갑차 등 추가 수출 계약 가능성도 높아, 저점 매수 기회 주가 및 상대수익률 주가상승률 절대주가 상대주가 1개월 -15.7% -5.8% 6개월 19.1% 46.4% 12개월 28.1% 80.3% 2022-09-27 한화 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중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 일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제 3 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함을 밝혔다. 한화 그룹이 계열회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신주 1 억 443 만주를 2 조원 에 인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 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지분 24.7%를 확보하게 되며, 한화시스템은 5 천억 원, 한화임팩트 파트너스는 4 천억 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 곳은 1 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 해 각각 대우조선해양 지분 12.3%, 9.9%, 2.5%를 확보하게 된다(주당 인수가격 19,150 원 기준). 올해 안 기업 실사와 최종 투자자확정, 본계약 체결 과정을 거쳐 연말 기업 결 합심사를 신청하게 되고, 내년 1 분기 중 기업 결합심사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인수가 마무리되게 된다. 이 때 대우조선해양의 기존 최대 주주였던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은 55.7%에서 28.2%로 축소된다. 주가 조정은 확실한 저점 매수 기회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지난 7 월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집중된 한화 그룹의 방위사업 역량이 해양 분야로 확대됨을 의미한다. 단순히 함정/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이 추가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방산 기업으로써 영업력 및 영향력, 네트워크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정학적 패권 경쟁과 자국 우선주의, 군 현대화 등을 위해 세계 각국의 국방예산이 증액되고 있는 가운데, 육해공 방위사업 역량 결집은 빠른 의사결정과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추가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 존 K-9 자주포, Redback 장갑차 등의 추가 수출 계약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가운데 주 가 조정은 확실한 저점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