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MD 매출과 트레저 성장이 향후 실적 변수가 될 것 3Q22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1,080 억원/197 억원(YoY +26%/14%)으로, 트레저 컴백이 예상(9 월 이내)과 달리 10 월로 진행되어 소폭 하향하나, 블랙핑크의 음반/투어 실적과 트레저의 고성장이 2H22 증익 모멘텀을 주도하는 흐름은 그대로다. 블랙핑크의 투어와 트레저의 성장이 겹치는 가운데 비핵심사업 정리 효과가 두드러질 2023 년 기준 P/E 배수는 역사적 하단인 20 배로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4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블랙핑크의 MD 매출 규모와 10 월 컴백 이후 확인될 트레저의 팬덤 확장 규모는 향후 실적 추정치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2023 년 상반기까지 블랙핑크가 든든하게 리드할 실적 8 월 19 일 선공개한 싱글 ‘PINK VENOM’의 음원 매출 기여와 9 월 16 일 발매한 신보 ‘BORN PINK’의 음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특히, ‘BORN PINK’는 발매 이틀만에 214 만장을 출하해 당사 예상치(220 만장)를 크게 상회하는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10 월 15 일 월드투어 ‘BORN PINK’(150 만명 규모)가 서울에서 시작될 예정으로 4 분기에만 24 회 규모(회당 약 1.5 만-2 만명)의 북미/유럽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1H23 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투어를 이어 나간다. 투어 기간 동안 2019 년 대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MG(미니멈 개런티)와 함께 늘어난 모객수에 맞물려 증가할 현장 MD(응원봉, 티셔츠 등) 매출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2023 년 하반기 이후 변수는 트레저의 흥행 강도와 범위 연초 미니 1 집 수록곡 ‘다라리’의 틱톡 내 흥행으로 팬덤을 크게 확장한 트레저는 4 분기 신보 발매(10 월), 한국 공연(10 월, 2 회) 그리고 일본 아레나 투어(11 월~1 월, 21 만명 규모)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데뷔시점부터 4 명의 일본인 멤버를 바탕으로 K-POP 의 가장 크고 오래된 해외 시장인 일본에서 초기 팬덤을 다진 트레저는 ‘다라리 챌린지’의 흥행(1H22 일본 1020 여성 대상 설문 유행어 6 위)에 힘입어 현지 팬덤을 한층 두텁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지역 유튜브 조회수 기준으로 이미 아이콘의 2 배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트레저는 향후 일본에서는 최소 과거 아이콘 이상의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현재의 강점 지역인 일본/동남아시아 밖의 팬덤 확장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 실적 성장의 높이를 바꾸는 변수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