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별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순위 1위 베트남의 암호화페 시장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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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강정훈 | 조회수 | 11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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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 2022-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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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KOTRA |
페이지 수 : | 2 |
베트남 암호화폐 인기 비결은 해외 송금과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 게임
돈세탁, 환치기 등 악용 가능성…국가적 차원의 법적 규제 필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을 포함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 화폐 시장은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범세계적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베트남 내 암호화폐 관심도
베트남 또한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순위(2022 global crypto adoption index)”에서 베트남은 전체 점수 1.0을 받으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9월 21일 발표한 ‘아세안 2021~2022년 암호화폐 거래액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암호화폐 연간 거래액은 1126억 달러로 동남아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글로벌 가상자산 채택 순위]
[자료: Chainalysis]
폭발적인 베트남의 암호화폐 인기의 비결: 은행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수단
베트남의 괄목할 만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인기에 대해 여러 분석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해외 송금에 있다. 2020년 스태티스타(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와 베트남은 암호화폐 사용률이 각 1, 2위를 차지했는데 이 두 국가의 공통점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인해 외국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많고 금융 시스템이 아직 잘 갖춰지지 않아 민간인이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이 낮다는 점이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외국에서 벌어들인 베트남 노동자의 임금을 은행의 송금수수료에 비해 적은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베트남의 높은 암호화폐 사용률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으며, 실제로 베트남의 2021년 송금액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5%를 차지했기 때문에 해당 분석에 신빙성을 더해주었다. 그러나 베트남은 엄연히 암호화폐 사용이 합법적인 결제수단이 아닌 국가이며, 가치의 변동성 또한 크기 때문에 암호화폐 사용률이 높은 것은 해외 송금 때문만은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2020년 암호화폐 사용 및 소유 비율]
[자료: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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