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Part I 철강, 높아진 이익체력
Part II 비철금속, 어려운 매크로 환경
Part III 주가 반영이 필요한 신사업
Part IIIl 투자전략
 

철강/비철금속 업종 커버리지를 시작합니다. 이번 자료에서는 철강/비철금속 기업의 이익 체력과 신사업에 대해 논해 보고자 합니다. 철강 업종은 과거수준보다 높아진 제품 ASP 덕분에 이익을 방어할 수 있는 체력이 생겼습니다. 이는 시황 회복과 가격 반등 시 다시 이익이 급증할 수 있는 잠재력도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원재료, 공급 측면에서는 판가 하락 방어 요인을, 수요 측면에서는 철강 가격 반등 가능성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이후 수요 회복 시점과 가격 상승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제시합니다. 비철금속 업종은 지속되는 달러 강세로 금속 가격 약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철강/비철금속 기업들은 신성장동력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IRA 법안 통과 이후 더욱 중요해진 리튬, 니켈 사업의 이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대표 철강 기업들의 주가는 P/B밴드 하단에 머물러 있습니다. 철강 업종의 이익 체력과 신사업 가치가 재조명된다면 충분한 재평가 요인이 될 것입니다. 이번 자료가 철강/비철금속 투자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2Q22 이후, 철강 가격은 시황 부진과 원재료가 하락을 반영하며 하락 싸이클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점은 높아진 이익 체력과 앞으로의 가격 반등 가능성입니다.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ASP 는 추가적인 판가 하락에도 이익 방어를 할 수 있는 체력이 됩니다. 또한 수요 회복과 함께 가격 반등이 시작되면 이익이 급증할 수 있는 잠재력도 됩니다. 중국의 고로 가동률은 반등세를 보이고 철광석과 원료탄 선물 가격은 하단을 계속 지켜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정부의 철강 설비 감축에 대한 의지는 2020 년 이후 더욱 확고해졌고, 중국의 조강 순수출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부동산 개발 대출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중국 철강 수요 회복과 가격 반등으로의 연결고리가 될 것입니다. 춘절 재고 비축 시즌 직후, 중국시황과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는 판재류를 생산하는 고로업체에 주목할 것을 추천합니다. [Part II. 비철금속, 어려운 매크로 환경]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산업지표의 확실한 개선세 이전에는 비철금속을 비롯한 위험자산 기피심리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비철금속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제련 기업의 경우, 환율이 높아지면 금속 판매 매출이 커지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금속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기에 실적 성장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Part III. 주가 반영이 필요한 신사업] 철강/비철금속 기업들은 신성장 동력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POSCO 홀딩스는 리튬, 니켈 같은 원재료부터 양극재, 음극재, 차세대전지 소재까지 밸류체인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황산니켈과 전구체, 동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튬, 황산니켈 사업의 매출과 이익을 가늠해보기 위한 요소들을 조사해보았습니다. 미국 IRA 법안 발의 이후 중국 밸류체인을 벗어난 원재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국내 철강/비철금속 기업들의 신사업 가치에 주목할 것을 추천합니다. [Part IV. 투자전략] 철강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 POSCO 홀딩스(Buy, 330,000 원), 현대제철(Buy, 53,000 원)을 제시합니다. 중국 철강 가격 회복과 가장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는 판재류를 생산하는 고로 운영 기업들을 추렸습니다. POSCO 홀딩스의 신사업 중 큰 이익이 예상되는 리튬 사업에 주목할 것을 추천합니다. 현대제철은 저평가가 가장 심한 종목으로 주목할 것을 추천합니다. 비철금속 투자의견 Neutral, 관심종목 고려아연(Buy, 720,000 원)을 제시합니다. 금속 가격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연은 생산의 약 20%를 차지하는 유럽의 전력난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에 조정 후 접근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