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별 동향] 시장분석_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시장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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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국준아 | 조회수 | 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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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동향] 시장분석_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시장동향.pdf | 30.69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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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KOTRA |
페이지 수 : | 3 |
전기자동차 판매동향
러-우크라이나 사태와 지속되는 공급망 문제로 프랑스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프랑스 친환경 자동차 매거진 Automobile Propre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프랑스 자동차 전체 판매량은 전년(’21) 동기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동기에 대비해서는 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차 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1~5월 에너지원 종류에 따른 전년 대비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품목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HEV)이며, 내연기관차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감소 혹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2022년 1~5월 자동차 종류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휘발유 자동차의 점유율이 37.7%로 가장 크고 그 뒤로 디젤 자동차가 16.6%, 하이브리드 자동차 20.1%, 전기차 11.9% 순인데 전년 동 기간(’21년 1~5월) 휘발유 자동차는 43.3%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전기차는 7.1%를 차지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와 생산현황
EU 차원의 탈탄소 친환경 정책으로 프랑스 내 전기자동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공급은 여전히 아시아 국가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30년 사이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한 해 36GWh(2018년)에서 443GWh까지 증가할 전망이지만 유럽연합 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량은 약 26GWh(’20년 기준)로, 세계 생산량의 6%에 머무는 수준이다. 유럽연합은 향후 10년 내 세계 생산량의 16%, 한 해 500GWh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1년 1월 12개 회원국이 참여한 29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기술혁신 투자 프로젝트를 EU의 ‘공동 이해관계 프로젝트(IPCEI)’로 지정, 유럽 지역 ‘기가 팩토리’ 설립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프랑스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15억 유로를 독차지하며, 2022년까지 프랑스 북부 지역에 배터리 생산 시설을 갖추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관련 기업들은 배터리 생산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 배터리 생산이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핵심요소가 되는 상황이므로, 앞다투어 배터리 생산을 위한 기가 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해왔다.
Renault 그룹은 2021년 중국의 Envision사와 협력해 프랑스 북부 Douai 지역에 공장 설립을 위해 3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르노 5 자동차에 사용될 배터리를 2024년부터 연간 9GWh, 2030년까지 24GWh까지 생산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개발 스타트업 기업 Verkor 또한 지난 2022년 1월 프랑스 북부 Dunkerque 지역에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5년 7월 가동, 2030년까지 연간 50GWh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tellantis사 역시 Total Saft사와 함께 배터리 기업 ACC를 설립, 프랑스 북부 Douvrin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30년까지 연간 24GWh 생산 가능한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말~2024년 초부터 공장 가동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배터리 공장시설 및 프로젝트 위치(10GWh 이상)>
[자료: Les Echos]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따라 희소금속 수급문제 부상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문제는 공급이다. 코로나19로 발생한 반도체 수급 문제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공급 문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희귀금속의 주요 생산국으로 니켈 등 배터리 생산의 핵심원료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오디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희소 금속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완성차 가격도 함께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 투자은행(Bpi France)은 희귀금속에 속하는 구리, 주석, 리튬 중 구리의 경우 2021년 말부터 콩고에서의 채굴이 재개되며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리튬 생산량의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의 지리적 분포현황>
[자료: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프랑스의 전기차 배터리(HS 코드 8507.60 기준) 수입액은 2021년 1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장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수입국은 폴란드다. 폴란드로부터의 수입액은 2021년 전년대비 22.5%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폴란드 다음으로는 중국, 일본, 한국, 독일이 프랑스의 수입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프랑스의 전기차 배터리 수입액은 전년대비 22.5%가 증가한 금액을 기록했다.
한국은 프랑스의 네 번째 주요 수입국으로, 프랑스의 對한국 전기차 배터리 수입액은 2021년 기준 14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08.9%가 증가한 수치다. 한국의 프랑스 수입 점유율은 2021년 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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