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작년 대규모 일회성 수익이 반영됐던 영향입니다. 이를 제외하면 주 수익원인 수수료 수익과 이자 수익이 모두 완연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700원으로 하향합니다. 작년 일회성 수익에 가려진 호실적 한국토지신탁의 2분기 영업수익은 429억 원, 영업이익은 228억 원으 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5%, -33.3%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다만, QoQ로는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37.4%, 67.4% 증가해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영업수익 감소(YoY)의 주 요인은 수수료 수익이 23% 줄어든 데 있다. 이는 작년 2분기 신규 리츠관련 일회성 매입 보수가 200억 원 가량 반영된 영향이며, 이를 제외하고 보면 수수료 수익은 YoY 19% 늘어났다. 또다른 주 수익원인 이자수익도 YoY +49.2%를 기록 했다. 신탁계정대가 1Q 5160억 원에서 2Q 5804억 원으로 늘어났고 최근 금리 상승으로 대여금 금리도 같이 높아진 효과다. 한편, 세전이 익은 영업외손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YoY, QoQ 모두 감소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상반기 신규수주는 1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이 중 리츠 수주가 738억 원(YoY +10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 고 있으며, 차입형 토지신탁도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양호한 모습이다. 도시정비 수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나 현재 지정고시 신청 을 완료한 현장이 총 3개로 연말까지 전년 수준(810억 원) 이상의 신 규수주는 가능한 상황이다. 수수료 및 이자 수익을 중심으로한 영업수 익 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내년 중에는 악성 사업장 종료에 따른 충당금 반영 축소도 예상되는
만큼 가파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700원으로 하향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실적 추 정치 변경 및 부동산 관련 투자심리 악화 등을 반영해 기존 3,200원에 서 2,7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0.6배(기존 0.7배, 예상 ROE 10.2% 9.8%)를 적용했다. 다만, 동사 의 주가는 12M Fwd. P/E 3.5배, P/B 0.36배 수준까지 낮아졌으며, 작 년 DPS(1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6.1%까지 올라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