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 기업들의 주가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업체 별 개별 이슈 모멘텀을 정리하고 투자전략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게임스컴 2022에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국내 업체 24일부터 독일에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2에서 국내 게임 업체들은 다양한 신작 영상을 공개함. 주목할만한 부분은 이들이 공개한 신작 중 에 MMORPG 장르는 단 한 개도 없었다는 점. 크래프톤은 언노운월 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 문브레이커의 공식 트레일 러 영상과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SDS)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새로운 영상을 공개.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PC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 트레일러 완전판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 오가 개발 중인 더파이널스를 공개. 두 게임 모두 루트슈터,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연내 스팀을 통한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음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신작 성과는 시장 기대치 하회 최근 국내 신작들의 초기 성과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못 미치는 상황.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8월 16일 출시되어 현 재 매출 순위 5~10위 기록 중. 8일 차인 현재 일평균 매출은 약 4~5 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회사와 시장 기대치에 어느정도 부합하 는 수준. 다만 유저 트래픽의 지속성과 하향 안정화 과정을 감안하면 3Q22 일평균 매출은 1~3억 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 넷마블 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유사한 흐름. 한편,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 는 각각의 기대신작이 내년으로 지연된 상황이라 실적과 모멘텀 공백 이 불가피.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신작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지만 추가적인 정보 공개가 가시화될 때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을 것 이익 체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업체 주목 우리는 게임 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지하 지만, 1) 분기 이익 체력이 확보되어 있어 추가 실적 하향 가능성이 낮 고, 2) 신작 모멘텀이 가시화될 수 있는 업체는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 크래프톤은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이익 레벨 을 확인했으며, 문브레이커, 칼리스토프로토콜 순으로 하반기 두 개의 신작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아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구간. 현 밸류 에이션도 올해 실적 기준 PER 15배로 타 업체 대비 부담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