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MW 해상풍력 쟈켓 글로벌 첫 수주 삼강엠앤티는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향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6,007 억원 수주공시를 했 다. 14MW 터빈을 지탱하는 자켓 타입으로는 글로벌 첫 제작되는 것이다. 동사가 과거 수주했던 쟈켓은 8~9MW급으로 높이 75~85미터, 최대중량 1,200톤이었으나,14MW 급은 높이 83~94 미터, 최대중량 2,080 톤이다. 제작과 운반을 위해서는 기술적인 발전 이외에도 골리앗 크레인과 해상 크레인의 대형화가 필요하다. 대만뿐 아니라 향후 설치 되는 대부분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은 14MW 급 이상의 터빈을 설치한다. 따라서 삼강 엠앤티에 대한 러브콜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잠재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확대하는 계 기가 된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향 추가 물량과 Orsted 의 Changhua 2b&4(920MW)와 3 라운드 추가 프로젝트(500MW)도 수주가 예상된다. 부유식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업체 선정 동사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귀신고래 3 의 엔지니어링 업체로 프 랑스의 테크닙과 같이 선정되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배후 제조기지의 존재가 고정식보 다 월등히 중요하다. 부유체와 터빈의 조립을 배후 제조기지에서 완성해서 이송해야 하 기 때문이다. 테크닙이 삼강엠앤티를 엔지니어링 단계부터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2020 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게 된다. 러시아 우크라 이나 전쟁 이후 많은 유럽국가들이 부유식 해상풍력 설치목표를 확정했고, 미국도 캘리 포니아와 메인주가 도입을 결정했다. 대만, 일본, 호주도 부유식 해상풍력을 설치할 계획 이다. 동사의 50 만평의 신규 야드는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제조와 터빈 조립 기지로 전용될 가능성이 높다. 비교 불가의 특별한 경쟁력, 글로벌 해상풍력 확대의 길잡이 대만이 해상풍력으로 원전을 대체하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다. 관련 밸류체인이 전무한 상태였고, 아시아권내에서도 부품을 조달할 수 있는 업체가 제 한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하부구조물 조달이 문제였다. 삼강엠앤티가 아니었다면 대만 해상풍력 계획의 달성은 어려웠을 것이다. 시장 선점의 효과로 동사는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해상풍력 기술력을 구현하는 선구자가 되었다. 최소 20MW 급으로 커지는 해상풍 력 하부구조물의 대중량화에도 가장 앞서있다. 삼강엠앤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 주가 4 만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