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매장량을 지난해 0.9TC 에서 2030 년 2.5TCF 로 2.8 배 확대할 예정 ⇒ 천연가스 Upstream 으로 도약하면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동사는 2000 년 미얀마 서부 해상 A-1 광구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후, 2004 년 쉐(Shwe, A-1), 2005 년 쉐퓨(Shwe Phyu, A-1), 2006 년 미야(Mya, A-3) 가스전을 차례로 발견하였다. 2013 년 6 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긴 했지만 하루 평균 5 억 ft³에 달하는 판매량을 내기 시작한 건 2014 년 말 부터다. 또한 동사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총 3 단계 시설투자 중 현재 제2,3 단계 개발 중에 있다. 2 단계 개발사업의 경우 현수준의 가스생산 안정성 유지를 위해 쉐 가스전 추가 개발 및 쉐퓨 가스전 신규 개발로 생산정을 추가로 시추/완결 후, 기존 쉐 플랫폼에 연결하는 작업으로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3 단계 개발사업의 경우 현수준의 가스 생산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저압가스압축플랫폼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2024 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동사는 미얀마 해상에 A1 과 A3 두 개의 광구 탐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 중에서 마하 유망구조의 발견잠재자원량(탐사 시추를 통해 발견된 자원의 양)은 6,600 억 ft³로 추정된다. 향후 평가정의 시추 결과를 토대로 2027 년부터 가스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해상 PM-524 광구 탐사 및 인도네시아 해상 광구 추가 탐사권 확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공급망 위기와 천연가스 가격 폭등 등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아 호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지난 4 월 호주 6 위 천연가스 생산 및 개발 기업으로 3 개 가스전과 2 개 탐사 광구를 보유한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인수하였다. 이에 따라 약 8,020 억 ft³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확보하였다.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생산하는 천연가스는 190 억 ft³로, 가스관을 통해 호주 동부지역과 LNG 액화플랜트 시장에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환경하에서 세넥스에너지는 생산량 증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2024 년에는 300 억 ft³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증가에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세넥스에너지가 보유중인 생산가스전을 활용해 블루수소사업 및 CCS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추가개발 등을 통해 국내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그린수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호주 내 수소충전소 공급과 해외로 수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미얀마 가스전 기반하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광구 탐사 등을 통하여 신규 매장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호주 세넥스에너지 확장 등을 통하여 천연가스 매장량을 지난해 0.9TC 에서 2030 년 2.5TCF 로 2.8 배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동사가 천연가스Upstream 으로 도약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실적개선과 천연가스 Upstream 의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듯 동사에 대하여 목표주가를 35,000 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3 년 예상 EPS 추정치 3,981 원에 Target PER 8.8 배(코스피 12 개월 Forward PER 에 10% 할인)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올해 기존사업의 대폭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천연가스 Upstream 의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