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매출 9,457억원(-20% YoY; -19% QoQ), 영업손실 196억원(적전) 국내: 면세(-45%) 부진, 방판(-19%) 구조조정, 인건비 부담 영업이익 -53% 중국: 비우호적 업황 온라인 -46%, 오프라인 -70%, 설화수 -50%, 이니 -75% 서구: 멀티숍 및 온라인 입점 효과 영업이익 북미 +132%, 유럽 +24% 수익성 개선 및 중국 소비재 투자성 증대 감안, 매수 접근 유효 Buy 2Q22 시장 기대치 하회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2분기 매출액 9,457억원(-19.6% YoY; 이하 YoY), 영업손실 196억원(적전), 순손실 308억원(적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컨센서스 대비: 매출 -7%, 영업이익 적전). 판매 부진에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훼손되었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 6,278억원(-15.1%; -12.4% QoQ), 영업이익 401억원(-52.5%; -61.5% QoQ)을 기록했다. 면세(-45.2%; -21.5% QoQ) 부진과 방판(-19.0%) 구조조정에 기인한다. 역직구(비중 30%) 감소로 온라인(+12.0%) 성장 폭이 줄기도 했다. 경영 주기 변경에 따라 연봉 인상과 인센티브 지급이 2Q에 집중,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기도 했다 (연결 매출 대비 +2.2%p, 절대 금액 -8.5%). 생활용품: 매출액 963억원(-16.6%), 영업 손실 34억원(적지)을 시현했다. 저가 제품 축소 등 포트폴리오 재정비 영향에 따른다. [해외] 중국: 매출액 1,294억원(-57.0%), 영업손실 494억원(적전)을 기록했다. 비우호적 업황에 고정비 부담으로 실적 훼손이 불가피했다. 채널(온라인 -46.2%, 오프라인 -70.0%)과 제품(위안화 기준 설화수 -50%, 라네즈 -65%, 이니스프리 -75%) 모두 크게 즐었다. 서구: 멀티숍 및 온라인향 입점 확대 효과가 두드러졌다(북미: 매출 +66.7%, 영업이익 +132.0%, 유럽: 매출 +14.0%, 영업이익 +23.5%).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150,000원 제시 속도는 더디나, 회복은 한다. 도시 봉쇄 영향으로 증익 시점이 지연되었을 뿐, 방향성 에는 변함이 없다. 중국 이니스프리 흑자 전환, 국내 비면세 수익성 개선, 온라인 기여 확대를 말한다(OPM: 2021년 7.1% 2022E 5.3% 2023E 7.7%). 2Q22 상대 열위는 1Q22 비교 우위에 기반하기도 한다(1Q22 매출/영업이익: 아모레 -7.0%/-10.4% vs. 생건 -19.2%/-52.6%). 중국 소비재에 대한 투자 모멘텀 강화와 이익 체력 강화를 감안,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