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걸쳐, 세계는 지구 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장기적인 전환의 시작을 코로나 대유행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함께 결합하여 해결하는 녹색회복(Green Recovery)에 대한 이슈가 세계적으로 등장했다. 세계 녹색회복에 대한 필요성은 전 세계 정부와 국제기구에 의해 널리 지지되었지만, 이것은 아직 구체적인 정책적 노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저소득 국가들은 국가개발 예산의 방향 전환과 국제 금융 기구의 부양책에 크게 의존한다. 글로벌 녹색회복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예산의 집행 방향을 효과적으로 바꿔 활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우리는 녹색회복의 내러티브*가 현재 어떻게 사용되고 전파되는지에 대한 서로 다른 세 가지 논리를 파악하였다. • 공동 이익으로서의 녹색회복: 환경 목표에도 함께 기여하는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가 존재 • 필수 조건으로서의 녹색회복: 회복 조치에서 환경 문제를 무시하여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녹색회복 기회: 회복 조치는 환경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추가적인 진전을 이룰 기회를 제공함 * 내러티브: 이야기의 서술, 서사 방식으로 일련의 사건이 가지는 서사성 부양책 프로그램에서 이 세 가지 논리의 상대적 우위는 회복 조치의 효과, 효율성 및 실현 가능성뿐만 아니라 이행의 완성을 포함한 후속 구성요소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 녹색회복이 유행어 이상의 의미를 지니려면 이 용어를 사용하여 실질적인 정책적 결과를 내야 한다.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영국 및 유럽연합에 대한 분석과 국가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는 먼저 공유된 이슈를 국제 정책으로 옮겨서 장기적인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세계 녹색회복 강화해야 함을 제안한다. 또한 각국은 녹색회복의 다양한 우선순위 영역 간의 일관성을 인정하고, 초기에 주요 회복의 우선순위와 기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사이의 잠재적 균형 및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불평등하게 분배된 영향과 회복 정책의 분배 영향을 고려하여 전 세계의 회복에 대한 노력의 형평성과 포괄성을 다루기 위한 명확한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회복 투자의 규모와 긴급성을 결합하여 투자 의사 결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책임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