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하원도 통과, 그린부양안 입법화 확정 IRA(Inflation Reduction Act)가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했다. 바이든의 서명으로 입법화가 완 성된다.IRA내의 핵심인 3,690억달러의 그린부양안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그린산업 이 향후 10년 이상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고, 이에 따르는 민간 투자 금액까지 합치면 효 과는 1 조달러를 쉽게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생에너지, 클린카, 수소, CCUS 산업 활성화 IRA 내의 그린부양안과 지난 연말 통과된 인프라 부양안을 합치면 약 4,464 억달러에 달한다. 일부 모호한 영역을 제외하고 확정적인 내역을 보면 관련 산업의 수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도표 1 번 참조). 가장 큰 수혜는 10 년 이상의 세액공제를 받고, 전력망 투자에 정부가 예산 을 직접 집행하고, 기후 금융이 이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부문(1,859 억달러)이다. 다음은 전기 차/수소차 등 클린카부문이다. 충전인프라 투자, 구매 세액공제, 생산설비 신설 보조금 등을 합치면 53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 관련 예산은 225억달러이다. 그린수소생산 세액공제와 교통, 발전, 상업용, 산업용 수소 허브 건설에 사용된다. 탄소포집 설비 건설과 이 용에도 189 억달러의 예산이 집행된다. 이외 원전에도 392 억달러가 투자되지만, SMR 용 32 억달러를 제외하고 대부분 운영 중인 원전의 수명연장과 운영비 보조에 사용되기 때문에 산 업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 이 외에 풍력, 태양광. 배터리 제조를 위한 다양한 세액 공제(370 억달러)와 융자, 보조금이 있다. 대한민국 그린산업 업체들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의 분기점 넘어 대한민국은 IPEF 를 통해 그린산업의 공급망 동맹을 미국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도 미 국이 국내의 그린산업 업체들에게 가장 큰 시장이지만, 이번 그린부양안 확정으로 향후에는 수혜도가 더 높아지게 된 것이다. 미국의 풍력, 태양광 시장은 그린부양안을 기다리면서 지연 된 프로젝트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다.2024년까지 착공한 단지에 대해서는 기존 세액공제 대비 보너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업황 호전의 강도까지 클 것이다. 전 기차 부문은 브랜드별 보조금 수령 한도를 폐지했고, 중국산 배터리의 수입을 사실상 봉쇄했 기 때문에 대한민국 업체들에게 유리하다. 수소산업은 다양한 산업에 수소적용을 시행한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에 보조금을 적용해서 수소생산과 유통 인프라가 동시에 확보될 수 있기 때문에 그린부양안의 히든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그린부양안은 EU 의 러시아 의존 도를 탈피하기 위한 그린산업 투자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한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 따른 자국기업들의 보호를 위해 그린산업에 대한 정부지원 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그린산업의 황금기가 온 것이다. 국내 그린산업 관련주들 전 반에 대해 중장기 투자를 권고한다.
자료 : BN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