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s ▪ 8/12일, 모비스 조직개편 뉴스 보도와 현대차그룹 신사업 투자 발표 1) [뉴스] 모비스 모듈/부품 생산자회사 신설 보도 - 보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모듈/부품 생산 자회사 신설을 통한 조직개편 진행 예정 - 기존 진천/창원 공장 + 협력업체 위탁 생산 => 자회사 인수합병 추진 - 조직 개편의 이유는 1) 생산 자회사 별도 신설 통한 효율성 제고, 2) 협력사 불법파견 리스크 해소, 3) 기존 법인의 Non-captive 영업 경쟁력 강화 2) [공시] 현대/기아 포티투닷 인수(4,277억 투자) - 포티투닷에 현대차 2,747억원/기아 1,530억원 투자해 최종적으로 93.2%의 지분 확보(현대차 55.9%/기아 37.3%) - 투자의 목적은 모빌리티 서비스/SW 관련 역량 제고. 포티투닷은 경량화 매핑 기술+ 카메라/레이더 통해 자율주행 기술 구현 3) [공시] 현대/기아/모비스 보스턴다이나믹스 AI 연구소 현금출자(5,519억원) -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AI 연구소 설립에 현대차/기아/모비스 각각 2,759억/1,656억/1,104억 현금 출자. 지분율은 47.5%/28.5%/19.0% + 보스턴다이나믹스 5% - 지분 취득의 목적은 AI 역량 확보 위한 연구소 설립. 연구소 통해 인지/운동 관련 AI 및 관련 HW 연구개발 진행할 계획 ■ 전개 ▪ 모비스 조직개편에 따른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 부각 ▪ 8/16일 모비스 주가 장중 -6.2%까지 하락한 이후, -3.5%로 마감 ▪ 거래소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 등 여러 방안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음. 관련하여 1개월 이내(9/16) 재공시 예정" 이라 공시 ■ 투자판단 ▪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 부각에 따른 현대모비스의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및 타 상장 계열사 대비 상대적 매력도 하락은 불가피하나, 펀더멘털에 변화되는 부분은 없음 ▪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결국,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 이를 위해서는 모비스 지분 확대 통한 현대차 – 기아로 이어지는 지배력 강화할 필요 ▪ 1) 현대차그룹 오너일가의 모비스 지분 확대 필요성, 2) 2018년 무산된 모비스(모듈/AS사업) – 글로비스 합병 시나 리오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이슈 부각될 때마다 모비스 주가의 하방 압력 확대 ▪ 하지만, 1) 기업 분할/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시장 반발, 2) 과거 합병 무산에 따른 부담 고려 시, 지배구조 개편 과정 에서 인위적인 기업가치 de-rating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 또한, 1) 오너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가치 상승 여력, 2) 모비스 밸류에이션(12MF PER 6.5배 vs 2018년 10.4배), 3) 역으로 지배구조 개편 본격화에 따라 모비스 주가 저점 확인 가능할 수 있다는 점 고려할 때, 모비스 주가의 하방 리스크 제한적이라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