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국가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기후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빠른 저탄소 전환을 감당할 수 있다. 2019년 영국의 선거 운동에서의 논쟁은 정당들이 제안한 예산 지출 계획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는 이것이 근본적으로 정부의 투자가 작동하는 방법을 오해한 것이라고 논증한다. 중요한 것은 ‘정부가 무엇을 빌려서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정부가 무엇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인 것이다. 기후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작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러한 계획을 그린뉴딜이라고 부른다. 해당 보고서는 그 비용을 어떻게 지급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2019년 선거 운동 토론에서 제기된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연간 약 1,000억 파운드의 비용이 드는 그린뉴딜 정책은 새로운 국가신용과 기존 저축을 합리적으로 혼합하여 정부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국가 연금과 저금이 안전함을 의미하며, 기존의 세금 혜택에 대한 작은 변화로부터 뒷받침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기후와 사회 위기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 기반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공동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그린뉴딜의 재정원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또 있다. 화석 연료에 현재 지급되고 있는 보조금을 종료하고, 800억 파운드의 HS2와 같은 투자를 취소하는 대신 전국에 퍼져 있는 철도망에 대한 광범위한 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 우리는 기후 변화와 불평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나라를 변화시키는 데 그린뉴딜에 대한 지불 방법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저명한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설명했듯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부담할 수 있다. 재정은 과감한 혁신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배출량 감소에 대한 기여도와 숙련된 노동자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신중하게 단계별로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프로그램을 설계, 개발 및 전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생태학적 한계 안에서 우리 모두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경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그 돈이 어떻게 사용될지 생각하는 것은 그린뉴딜에 자금을 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