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Review: 시장 눈높이 상회 하이트진로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6.5천억원(YoY+15%), 영업이익 624억원(YoY+46%) 기록,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물류 차질 영향으로 운반비,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 요소가 존재했으나, 맥주/소주의 견고한 매출 및 광고/판촉 축소 효과로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다.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물량 증가/가격 인상/환 효과) 또한 더해졌다. ▶ 맥주부문은 매출 2,034억원(YoY+5%), 영업이익 135억원(YoY+127%) 기록했다. 가격 인상에 따른 가수요가 전분기에 반영되며(당분기초 물량 하락) 물량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가격 인상 효과 등이 더해지며 매출은 5% 성장했다. 가격 인상 및 판촉 하락 등의 효과로 수익성은 7% 기록, 전년동기비 3.6%p 상승했다. ▶ 소주부문은 매출 3,909억원 (YoY+20%), 영업이익 451억원(YoY+17%) 달성했다. 물량은 하이싱글 성장하며, 점유율 확대 추세 지속되었다. 가격 인상 효과 및 해외법인 호조(미국/러시아/베트남/중국) 등으로 연결 매출은 20% 성장했다. 미국/러시아/베트남 /중국법인 매출은 각각 68%, 224%, 45%, 30% 증가했다. 강한 물량 증가 및 가격인상 효과가 존재했음에도 물류 차질 영향으로 수익성은 12% 기록, 전년동기비 0.2%p 하락했다. ▶ 리오프닝 효과로 유흥 수요가 전체적으로 상승 중이다. 맥주의 경우 유흥 비중이 40%(1Q22 30%), 소주는 50%(1Q22 43%)까지 상승했다. 또한 생수와 기타 주류 수요 또한 증가되며 각각 20%, 16% 성장했다. 물량 증가 지속 예상 하이트진로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6,519억원(YoY+17%), 영업이익 645억원 (YoY+44%)을 전망한다. 부문별로 전년동기비 맥주 11%, 소주 22% 성장함에 따라 물량 증가 효과는 지속될 것이다. 3분기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에 가격 인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 연결 매출 2조 4,696억원(YoY+12%), 영업이익 2,212억원(YoY+27%) 전망하며, 맥주와 소주 각각 9%, 14% 성장 가정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만원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