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 분기 매출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율 개선으로 실적 대폭 증가 동사의 2 분기 K-IFRS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71 억원(YoY +84.7%, QoQ +47.9%), 영업이익 87 억원(YoY 흑자전환, QoQ +185.5%)으로 실적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었다. 이는 수주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 환경하에서 고부가 가치 제품인 스테인레스 비중 확대로 인한 ASP 상승으로 실적개선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물론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인프라 관련 투자로 인한 수주가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가격상승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듯 2019 년 11 월 에 카타르 국영기업 QE(Qatar Energy)는 북부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연간 LNG 생산 규모를 7,700 만 톤에서 2027 년 까지 1 억 2,600 만 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LNG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가스전 증산 프로젝트로 인해 향후 관련 기자재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특히 LNG 터미널 등과 관련하여 동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를 받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도 신규수주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분기별 별도기준 신규수주 동향을 살펴보면 1 분기 272 억원, 2 분기 302 억원으로 부진하였지만, 3 분기 487 억원, 4 분기 430 억원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탈피하여 확실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올해 1 분기에도 별도기준 신규수주가 712 억원으로 대폭적으로 증가한데 이어 2 분기에도 708 억원을 기록하면서 향후 추세적인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카타르 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국내 조선 3 사들의 LNG 운반선 수주 뿐만 아니라 올해 카타르 LNG 운반선 발주 본격화로 국내 조선 3 사들의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동사 수주증가에 기여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별도기준 신규수주의 경우 2,700 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실적향상에 기여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피팅 수요 증가로 인하여 가격 협상력이 강화되면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되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6 월말 기준 별도기준 수주잔고는 1,336 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며, 신규수주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가격상승 효과로 실적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