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의견 Positive 유지. 향후 여객 반등 곡선의 형태가 관건 최근의 항공 업황은 다음의 두가지로 설명 가능. 1)생각보다 더디게 나타나는 국제선 여객 수송량 회복, 2)화물 물량의 가 파른 감소. 경기 부진이 여객도 화물도 Q에 부담으로 작용되는 구간. 항공사들의 점진적 국제선 여객 공급 확대 지속되 고는 있으나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더디게 올라오며 공급 확대 속도도 더뎌지는 중. 특히 3분기 중 가능할 것으로 기대 했던 일본 무비자 관광 등의 이벤트 발생이 요원해진 점도 LCC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 한편, 화물 물량도 빠지는 모 습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어 3분기부터는 FSC 실적에 있어 화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 이전 자료에서부터 지속해서 언급했듯 FSC, LCC 모두 앞으로 관건은 여객 회복 곡선의 기울기가 될 것. 극성수기인 8월에 어 떤 회복의 그림을 그리냐에 따라 주가도 실적도 달라질 것. 다만 위에서 언급한 1), 2)에 따라 주요 LCC들의 반기보고서 공시 이후 리뷰 자료 통해 업종 의견 Neutral로 하향 조정할 여지 있음 여객: 8월이 궁금해지는 7월 7월 국제선 이용객 수 185만명 돌파. FSC의 상대적 회복 강세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87%, vs ‘19/07)보다 진에어 (-79%, vs ‘19/07)가 좀 더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 확인. 노선별 회복세의 차이도 벌어지는 중. 미주>대양주>동남아>유럽 >일본>중국 순서로 회복되는 중. 미주노선의 7월 수송객 수는 34만명을 넘어서며,‘19년 7월 수송량의 66%까지 회복. 대 한항공의 2분기 미주 노선 여객 매출액이 ‘19년 2분기의 80% 수준 이상을 회복한 점을 생각하면, 해당 노선은 동사 3분 기 국제선 여객 실적에서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일 것. 이 외 대양주 및 동남아 노선이 여름을 지나며 회복에 탄 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 고무적. 극성수기라 할 수 있는 8월 수송량이 얼마나 더 올라오는지가 관건. 한편 대한항공 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L/F 80% 타게팅 전략을 제시하며 수익성 극대화를 시사했으나, LCC의 최근 운임 추이는 FSC 와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이 점 또한 주목할 필요 있음 화물: PH시험지에 식초 떨어뜨린 줄 물량 감소를 더 이상 계절적 조정 등으로 외면할 수 없을 만큼 극명한 감소 확인. 7월 국내 출도착 전체 화물 수송량은 235천톤으로 MoM 감소세 지속. 전월에 이어 이번달도 ‘19년 동월 수준 하회. 확연한 물량 감소 확인. 7월은 준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 수송량도 MoM 감소세 이어짐. 비록 동사의 월별 수송실적은 여전히 ‘19년 동월 수준을 두 자릿수 이상 상회하고 있으나, 7월 들어서며 ‘18년 수준을 처음으로 하회. ‘19년이 ‘18년보다 화물 업황이 좋지 않았던 점 떠올릴 필요 있음. 동남아발 의류 등 소비재 품목을 중심으로 물량이 먼저 빠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국내 FSC의 주요 수송 품목은 반도체 관련 제품이라 상대적으로 물량 감소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으나 ‘결국’ 하락세가 함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 다소 가파른 기울기로 하락곡선을 그리는 Q와는 달리 P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으로 확인. 대한항공의 2분기 화 물 운임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 3분기부터 QoQ 하락세 불가피하겠으나, 시장 왜곡 변수의 상수화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운임 하락 곡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