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메뉴판, 빌보드, 간판 등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보편화 추세 뚜렷

-디지털 사이니지에 탑재되는 콘텐츠 및 통합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란 무엇일까? ‘사이니지’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용어가 주는 거리감에 비해 사이니지는 우리 실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사이니지는 교통신호등, 간판, 도로표지판, 식당 메뉴판, 건물에 부착된 대형 스크린 등과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특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시각적 구조물’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디지털’ 사이니지란,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해 정보,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를 의미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밸류 체인은 하드웨어 부문과 그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부문, 시스템 통합 부문 및 최종 사용자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밸류 체인과 주요 참여자>

미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한 시청각 시장의 한 부분으로, 그 성장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Screenfluence 2021 통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76%가 간판 때문에 이전에 방문한 적이 없는 매장을 방문했으며, 미국인의 68%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간판이 관심을 끌었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영향력을 입증하듯,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는 레스토랑, 호텔, 소매점, 대중 교통 시설,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미국의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키오스크를 필두로 디지털 사이니지 급격히 보급 중

미국은 점차 전통적인 형태의 메시지 보드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로 진화하는 중이다. 이제 미국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기업 로비, 소매점, 공항 또는 직원 휴게실과 같은 장소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전통적인 마케팅보다 디지털화된 홍보 방식을 선호하는 시장 참여자에게 매력적이다.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경험을, 시장 참여자에게는 즉각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하드웨어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성장의 주된 요인이다. 미국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키오스크 부문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메뉴판, 빌보드, 간판과 같은 기존의 아날로그 구조물도 디지털 사이니지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키오스크) 키오스크는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면서 미국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대화형 디지털 키오스크는 광고, 길 찾기, 이벤트 방송, 판매 또는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LED, LCD 및 프로젝터와 같은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이미지, 콘텐츠, 비디오, 스트리밍 미디어 및 정보를 표시한다. 예를 들어, 환자들은 병원의 대화형 키오스크를 통해 병원에 도착해 체크인하고 현재 치료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보며, 다음 진료를 예약할 수도 있다.

<헬스케어 키오스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FRANKMAYER의 키오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