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감소 및 유가 상승에, 화학 섹터 주가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도 시황 강세를 보이는 일부 제품군이 있는데, 이 중 가성소다 생산 업체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가성소다 현재: 2019~21년(314$/톤) => 1Q22(590$/톤) => 2Q22(679$/톤) => 7월(645$/톤) 가성소다는 소금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며, 세계 시장 규모는 8180만톤/년으로 암모니아, PE, PP 다음 으로 큰 수준이다. 가성소다 국제 가격은 전력비에 영향을 받는데(유가가 아닌), 2021년 하반기부터 가스/석탄 가격 상승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 경쟁사/글로벌 지표인 “중국 가성소다” 가격은 석탄가격에 연동된다. 2022년부터 석탄가 급등해 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6월부터 유럽이 석탄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석탄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된다면, 석탄보다는 LNG 가격에 영향을 받는 한국 가성소다 업체들의 수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가성소다 전망: YoY 수요 증가율 +2~3% => +4~6%로! 미국 화학업체인 Westlake는 자동차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대비 전 기차에서는 가성소다가 4배가량 소모되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사용량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양극재 생산 공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Acumen(컨설팅)은 가성소다 성장률이 현재 YoY +2~3%에서 => 2023~28년 +4~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가성소다 가격 인상은 2021년말부터 단계적으로 반영되는 중이며, 2Q22은 국제가격도 상승해, QoQ 증익이 예상된다. 높아진 석탄가격 Level을 고려, 단/중기적으로 가성소다 가격은 지지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