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선도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및 TV 등 세트는 기대 이하의 1Q22 출 하를 기록하며 부품 오더컷 우려 발생 유발 부품사들 역시 하반기 수요 둔화 우려에 이미 사업계획을 하향 조정. 일반 IT 부품은 하반기 Q 감소에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 하지만 대응적 판가 변화가 가능한 메모리 등 커머디티 부 품은 1) 하반기 계절성 기반 기저효과 성장 (착시) 속 2) 장기 성장을 위한 고객사들의 주문 성장이 지속되며 판가 반등 수혜 누릴 전망 반도체: 다운사이클은 유례없이 완만한 속도로 진행. 공급사들의 수익성 우선 정책에 기반. 미 세공정 한계비용 증가·클린룸 공간 부족으로 23년 이후 공급증가가 불투명. 향후 스마트폰 계절적 수요 성장과 데이터센터 경쟁적 투자구도를 감안 시 업황은 하반기 완만한 개선 예상 디스플레이: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지역봉쇄는 장기 교체주기 제품 수요에 더 큰 타격 발생 (가전, TV 등). 올해 애플XR은 신규 에코시스템 구축과 OLEDoS 개화 견인하며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성할 전망 표1 22년 테크 이슈 정리 항목 이슈 2022년 상반기 2022년 하반기 산업 결정 요인 기본 가정 감염병 진정세와 함께 각국 정부들의 경제 활성화 및 정책 변화 인플레이션 우려 정점 통과 각 국 정부들의 재정 정책 기대 선진국의 엔데믹과 신흥국 감염 속도 둔화 공급망 병목 현상 완화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둔화 물류 및 공급망 정상화 (수요 회복과 더 빠른 공급 증가) 계절성 기반 경기 회복 지정학적 리스크 (러-우 전쟁) 테크 원자재 수급 이슈 러시아 금융/무역 제재 유럽 위주 공급망 제약 원자재 수급 이슈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러시아 제재 발동 중이나 테크 전방시장 내 지역 비중이 크지는 않음 동유럽 등 물류 비용 증가 경험 중 전쟁 중단 또는 진정세 예상하나 불확실성 상존 공급업체들의 투자 및 공급계획 하향조정 연중 발생 예상 → 커머디티 부품의 가격 안정화 (및 반등) 중국 지역 봉쇄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지역 봉쇄 장기화 경기부양책 등장 기대 시안/심천/상해/우시 등 각 도시 봉쇄 기간 당초보다 연장 오프라인 소비와 물류 차질 뚜렷 vs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중국 내 무증상 환자 수 정체 및 감소 전제 봉쇄책 완화 예상 거주 지역 통행 불편과 물류 정상화 속 하반기 전자제품의 이연 수요 발생 예상 대규모 경제 부양 가능성 낮으나, IT 기기 소비 진작책 등장할 수 있음 자료: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본 자료의 원본은 2022년 5월 31일 발간된 [2022년 하반기 전망 시리즈 8 – 반도체/디스플레이: 착시+경쟁=긍정적] 임 2022년 6월 21일(화)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3 Part 1 IT 전방시장 전방 수요 – 부진한 1Q22 판매와 나비효과 1Q22 수요 둔화를 직면하고 있는 세트 제조사들은 연간 빌드 계획을 하향 조정하 고 있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1Q22 스마트폰, 노트북, 서버 등 IT 완제 품들은 수요 둔화를 경험했다. B2B 및 기업용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으나, B2C 소비자향은 크게 부진했다. 이와 같은 세트 수요 둔화 과정에서 제조사들은 부품 오더컷을 2Q22 초반에 크게 발생시켰으며, 이런 움직임들이 최근 들어 언론 을 통해 기사화되고 있는 중이다. 역설적으로 소비자향 수요 둔화는 지난해부터 전세계적 문제를 야기했던 공급망 붕괴의 정상화에 일조하는 중이다. 비메모리 업체들은 소비자향 제품 생산 목표를 낮추며 기타 제품 (자동차 등)으로의 일부 생산 믹스 전환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향후에도 공급부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Capa 증설을 준비한 비메모리 선두권 업체들은 올해 중반부터 신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중복 주문들은 빠르게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Gartner 반도체 재고 인덱스에 따르면 3Q22부터 반도체 재고는 정상수준으로 완 화될 전망이다.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더블부킹 등 가수요 효과는 올 하반기 중 빠르게 제거되며 글로벌 세트 생산차질을 유발했던 쇼티지 국면은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