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으로 과거 조립생산과 제조공정에 주로 투입되던 로봇이 이제 농업은 물론 서비스업까지 확대되고 심지어는 금융, 의료, 배달, 수중, 주차, 충전, 푸드테크, 지식서비스업까지 진출하고 있다. 2. 협동로봇 시장은 2021년 12억 달러(약 1조 4,154억 원)에서 2027년 105억 달러(약 12조 3,847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의 협동로봇 시장은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APAC)에 추월될 것으로 예상된다. 3. 국내 로봇산업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약 5조 3,351억 원으로 관련 사업체 수는 2,235개사이며, 로봇부품 및 소프트웨어가 1,360개사로 60.9%, 제조업용 로봇이 525개사로 23.5%를 차지하고 있다. 4.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은 파눅(Fanuc), 야스카와(Yaskawa), ABB, 쿠카(Kuka) 등 4개 대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한화정밀기계, 두산 로보틱스 등과 같은 대기업들과 뉴로메카, 오토파워, 푸른기술 등과 같은 중소기업들이 협동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5. 협동로봇은 기존공정 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설치와 운용이 가능하며, 기존 노동자들의 수용에 대한 반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되면, 향후 다양한 산업분야에 인간과 공존하며 작업능률 및 안전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1) 협동로봇 개요 로봇산업은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 모든 산업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로봇은 자동차 산업과 같은 제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기술이 성숙해지기 시작한 2006년부터는 물류, 의료 및 식품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과거 조 립생산과 제조공정에 주로 투입되던 로봇이 이제 농업은 물론 서비스 업까지 확대되고 심지어는 금융, 의료, 배달, 수중, 주차, 충전, 푸드테 크, 지식서비스업까지 진출하고 있다. 이처럼 로봇이 증가하게 된 원인은 로봇을 활용한 제조 방식이 일관 성 있는 제품 생산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전체 제조공정의 균일화를 이뤄, 보다 효율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활동 영역은 더 넓어지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 서 그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10년 사이 큰 성장세를 보 이며 주목 받기 시작한 로봇 분야가 있다. ‘협동로봇’이라는 사람보다도 작은 이 로봇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보다 작고 저렴하며 사용이 간편해 대 규모 제조 및 물류 시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 호작용 할 수 있는 로봇으로 활용 분야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관련 최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협동 로봇의 활용 범위도 훨씬 넓어질 것이다. 정해진 환경에서, 미리 계산된 방식대로 대규모 작업을 반복하는 과거의 공장 자동화 로봇에 비하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사람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의 존 재는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협동로봇은 단순 반복 작업을 주로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인공지능, 휴먼인터페이스, Ubiquitous 네트워크 등의 IT 기술 이 집적된 퓨전 시스템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첨단 신기술 분야의 복합체로 신산업의 창출을 촉진하며, 향후 현 IT 시장 규모의 5배에 이르는 새로운 거대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시험수탁기관은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임 상시험 진행의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에이전시이며, 의료기기의 임상 관련 질병을 찾는 능력 및 치료 능력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역할 도 수행한다. 2) 국내 협동로봇 정책 동향 정부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로봇산업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2008년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을 제정하고 5년마다 기 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로봇 확대보급, 4대 서비스 로봇 육성,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제3차 기본계획(’19~’23)을 수립하 고 매년 실행하고 있다. 제조로봇으로 뿌리·섬유·식음료 대상 로봇활 용 표준공정모델 추가개발 및 개발협의체를 출범하였으며, 김치, 자 동차부품 등 표준공정모델 23개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4대 서비 스 로봇 분야로 돌봄, 웨어러블, 의료, 물류 분야 총 7개 과제에 76 억 원을 신규 투자하였고, 서비스로봇 2,561대를 실증보급하였다.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3대 부품인 지능형 제어기, 자율주행 센서, 스마트 그리퍼와 4대 SW 분야인 로봇 SW 플랫폼, 잡는 기술 SW, 영상정보 처리 SW, HRI 기술 등 총 6개 과제에 50억 원을 신 규 투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