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가별 동향] 수요와 공급 불균형 심화로 상승하는 대두 가격
분류 생명공학/바이오 판매자 장민환 조회수 34
용량 574.07KB 필요한 K-데이터 1도토리
파일 이름 용량 잔여일 잔여횟수 상태 다운로드
[국가별 동향] 수요와 공급 불균형 심화로 상승하는 대두 가격.pdf 574.07KB - - - 다운로드
데이터날짜 : 2022-06-22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페이지 수 :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 측면에서 차질 예상

한국은 미국산 대두에 대한 의존도 높아 생산 동향 모니터링 필요

 

지난 3월 31일 미 농무부(USDA)는 대두 경작 면적이 관측 이래 최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대두 경작면적은 9100만 에이커로 조사돼 2021년에 비해 약 4%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의 수확량 추세 대로라면 에이커당 51.5부셸이 생산돼 총 1억2500만 메트릭 톤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두 생산량이 늘었음에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플레이션으로 비료값, 인건비 등의 제반 비용이 상승했으며 세계 1위 생산국인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 중국의 수입량 증가, 바이오디젤 원료로서의 대두 수요 증가 등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S&P글로벌은 지난 4월, 2021년 1분기에 메트릭 톤당 400달러 대에 거래되던 대두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2022년 1분기에 640달러 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기상 이변으로 인한 공급 차질

 

미 농무부(USDA)가 집계한 2021/2022년 전 세계 대두 생산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은 1억2500만 메트릭 톤(전 세계 생산량의 35.8%)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1억2071만 메트릭 톤(34.6%)을 생산해 브라질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대두 수출 시장에서 브라질의 점유율은 53.2%로 1위이며, 미국은 37.4%로 2위다.

 

하지만 2021년 브라질은 극심한 가뭄을 겪으며 예정했던 1억4500만 메트릭 톤보다 2000만 메트릭 톤 적은 1억2500만 메트릭 톤을 수확했다. 기상학자들은 올해도 브라질의 날씨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역시 서부 지역 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 1, 2위 국가 모두 예상 수확량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두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대두 수요는 증가

 

컨설팅 기업 LSC의 대두유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식용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바라기씨유 최대 공급 국가인 러시아가 전쟁으로 해바라기씨유 공급이 어려워졌고, 대체재인 카놀라유 역시 캐나다의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었다. 인도네시아는 팜유 수출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식용유 시장에 갑작스러운 공백이 생겼고, 시장은 이를 대두유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바이든 정부의 탄소 감축 정책도 대두 수요 증가를 부추겼다. 대두유가 바이오디젤 원료로 각광을 받으면서 미국 내 에너지 기업들이 수요처로 등장했다. 에너지 기업 필립스66은 2021년 4월, 대두 가공공장 지분을 매입해 그곳에서 생산되는 대두를 전량 구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의 대두 수입 증가도 원인이다. S&P글로벌에 따르면 대두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2021년 약 1억 메트릭 톤을 수입했다. 이 중 미국으로부터 141억 달러를 수입했으며, 이는 미국 수출량의 51.2%에 해당한다. 2022년 중국은 더 많은 대두를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대두 수입의 42%를 차지하는 미국산 대두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전체 대두 수출 규모는(HS code 1201.00 기준) 275억 달러로 전년대비 7.6% 상승했다. 이 중 한국으로의 수출은 1.1%로 15위를 차지해 미국 시장 내에서 점유율이 높지 않다. 반면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이 전체 대두 수입량의 42%를 차지하는 중요한 수입처가 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1분기 미국 대두의 한국 수출단가는 568.77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분기 412.11달러에 비해 38% 상승했다.



※ 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각 저작물의 저작권은 자료제공사에 있으며 각 저작물의 견해와 DATA 365와는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K-데이터 판매자
K데이터 무통장 입금을 통한 충전 방법
4211 성장동력산업 [산업분석] 에너지분야_탈세계화 및 공급망 블록화가 에너지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 7도토리 노민우
4210 생명공학/바이오 [산업분석]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혁신 우선분야인 농업분야 진출 전략 1도토리 노민우
4209 성장동력산업 [시장동향] 무인항공기 태양전지 시장 분석 보고서 1도토리 이지훈
4208 성장동력산업 [시장동향] 무인운반차_관련 업체와의 협약이나 파트너쉽이 장기적으로 중요한 전략 1도토리 이지훈
4207 성장동력산업 [산업분석] 로봇분야_협동로봇시장 트렌드 및 시장 전망 1도토리 이지훈
4206 성장동력산업 [산업분석] 메타버스분야_메타버스의 대두와 시장 경쟁 1도토리 이지훈
4205 성장동력산업 [시장동향] 자율주행차분야_2022 ICT 시장동향 1도토리 이지훈
4204 생명공학/바이오 [국가별 동향] 글로벌 곡물 가격 급등세! 중국의 식량안보 현황 1도토리 강정훈
4203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아르헨티나, 주요 산업군에 외환규제 완화 1도토리 강정훈
4202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라오스 신용등급 한 단계 하락, 디폴트 위기론에도 최악 피할 듯 1도토리 장민환
4201 생명공학/바이오 [국가별 동향] 이집트, 아프리카 헬스엑스콘 개최 1도토리 장민환
4200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USTR 대표 캐서린 타이, IPEF 어젠다 추진에 강한 자신감 1도토리 장민환
4199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다시 세상을 바꾸려는 빌 게이츠를 만나다 1도토리 장민환
4198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GCC FTA 를 통해 경제 교류 확대하는 카타르 1도토리 장민환
4197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美 연준, 기준금리 28년 만에 최대폭 인상...깊어진 경기침체 우려 1도토리 장민환
» 생명공학/바이오 [국가별 동향] 수요와 공급 불균형 심화로 상승하는 대두 가격 1도토리 장민환
4195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2022년 콜롬비아 대선 결과와 경제 전망 1도토리 노민우
4194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베트남, 7월 1일부터 최저임금 6% 인상 1도토리 노민우
4193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할랄제품보장청(BPJPH)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제도와 업무 1도토리 노민우
4192 성장동력산업 [국가별 동향] 아르헨티나 K-POP 제품 바이어 인터뷰 1도토리 노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