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가별 동향] 2022년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CommunicAsia)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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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06-23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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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의 최대 집결지인 동남아 주요 ICT 산업 전시회

KOTRA, KICTA·BIPA와 함께 전시회 최대규모 국가관인 통합한국관 개최

 

지난 2년간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되었던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CommunicAsia)가 현장 방문이 가능한 전시회로 돌아왔다. 올해 6월 1일~3일 개최된 본 전시회는 아시아 주요 ICT 전시회 중 하나로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타대륙의 통신 서비스 공급자(CSP), 새롭고 흥미로운 기술을 선보인 ICT 시장 혁신기업(market disruptor), 기술서비스 벤더, 시스템 통합업체(systems integrator), 클라우드 공급자 등 ICT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는 Asia Tech x Singapore (AT x SG) 전시회의 일부로서 방송통신전시회(BroadcastAsia), 그리고 위성통신전시회(SatelliteAsia)도 공동 개최되었다.

 

 

전시회 개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는 2019년 이후로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되어 1만6천여명의 참관객을 기록하였으며 약 200개사가 부스전시관을 참가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5G,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다양한 ICT 트렌드를 주제로 삼아 준비되었으며, 주최사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운영해 현장방문이 어려웠던 참관객들에게 전시회 이후에도 부스참가사들과 네트워킹하고 녹화된 컨퍼런스 영상시청이 가능하게 하였다. 온라인 홈페이지(웹사이트: https://asiatechxsg.com/)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올해 8월 31일까지 웨비나, 발표자료, 그리고 참가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싱 국가안보수석장관, ‘빅테크(Big Tech)’와 대립보다 협력 우선 강조

 

ICT가 사회기능에 점점 더 필수적이고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국가안보수석장관 Teo Chee Hean은 본 전시회의 개막행사인 ‘Asia Tech x SG Summit’에서 ‘빅테크(Big Tech, 대형 정보기술 기업)’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를 원격으로 참여한 Teo 수석장관은 글로벌 기술 리더와 정부인사들이 편리한 심리스 기능과 보안 및 사생활보호 강화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지, 디지털 세계의 확장이 사회를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지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으로 인한 정보의 속도와 도달력에 의해 가장 혁신적이고 기업가적인 소수의 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이 사회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으며, “디지털 대기업은 이제 끊임없이 확장되는 기술 분야의 인프라 백본을 형성하고 있으며, 모든 상호작용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말했다.

 

이어 Teo 수석장관은 앞으로의 국가적 발전은 빅테크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하였으며, 국가와 빅테크 간 협력에 대한 예로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이 디지털 규칙과 표준을 조정하는 디지털 경제 협정에 협력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국경을 넘는 디지털 무역과 데이터 흐름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간의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및 브리지와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을 Teo 수석장관은 예측했으며, 싱가포르는 호주와 한국을 포함한 5개국과 4개의 관련협정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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