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제동향] 금융분야_인터넷전문은행, 차별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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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06-21 
출처 :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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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성장 중 작년 10 월 5 일 토스뱅크가 출범했고 케이뱅크는 IPO 를 준비하고 있다. IMF 이후 수십년간 인수합병이 이뤄지던 은행업에 몇 년 사이 신규 진입자가 3 곳이나 출범하며 은행업 경쟁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시장 침투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중은행과의 갭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당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 현황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체크해 보고자 한다.예수부채에 비해 대출 규모가 적다 시중은행의 경우 분기 대출 성장률이 꾸준히 1~2% 내외로 유지되고 있으나 인터넷전문은행은 분기 대출 성장률이 10% 내외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었다. 최근에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성장 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고신용자대출을 중단하고 중저신용자 대출 위주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높은 대출 성장률에 비해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예대율은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100%에 근접하게 예대율이 관리되고 있어 자본 효율성이 상당히 높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카카오뱅크는 예대율이 80% 중반까지 상승하여 점차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시중은행과 비교해보면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아직 예수금 규모에 비해 대출 잔액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출 성장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예대율이 낮게 되면 이자수익보다 이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토스뱅크의 경우 작년 말 출범하면서 2% 이자의 파킹 통장을 출범하며 가입자가 몰렸지만 대출 잔액이 적어 오히려 조달 비용 측면에서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반면, 본격적인 대출 성장은 올해 보다 2023 년 이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까지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타겟을 제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중에 타겟 비중을 충족시키더라도 비중 유지를 위해 고신용자 대출도 성장 속도를 어느 정도 조절할 것이며 차주의 금리 수준도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2022 년 성장 눈높이는 다소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마진은 개선되나...충당금 관리가 key 중저신용자 대출 성장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먼저, 마진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 고신용자로 분류되는 1~2 등급(부도율 기준으로 분류한 것이며 신용등급과는 상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대이나 중저신용자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7%~14%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마진만 생각한다면 중저신용자 대출은 NIM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높은 수익에는 높은 비용이 수반된다. 중저신용자 대출의 건전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저금리 상황에서는 금리 레벨 자체가 낮기 때문에 중저신용자 대출 차주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으나 현재와 같이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이자 부담이 증가한다. 가계의 이자 부담은 이미 2008 년, 2018 년 고점을 상회하고 있다.차별화가 보이지 않는 3 사 인터넷전문은행을 볼 때 앞으로 지켜볼 사항은 1) 신용대출 외 성장 기반 확보 여부, 2) (NIM-CCR), 3) 포트폴리오 차별화를 꼽을 수 있다. 그 동안 인터넷전문은행은 신용대출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현재 국면에서는 신용대출 중 타겟으로 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맞추기 위해 성장을 큰 폭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 이상 타겟 수치가 높아지지 않더라도 그만큼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재개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신용대출 외의 성장 기반 확보가 필요하다. 최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잇따라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성장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중저신용대출이 어떻게 마진과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마진과 건전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NIM-CCR)은 개선되고 있다. 기준금리 상승과 상대적으로 높은 중저신용자대출이 건전성보다는 마진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반증이다. 다만, 건전성 리스크는 후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지표가 꺾일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대출채권의 vintage 분석을 통해 보더라도 연체율은 대출이 실행되고 12~16 분기(3~4 년)까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시기는 21 년 하반기였기 때문에 연체율 관리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 차별화가 필요하다. 인터넷전문은행 3 사는 각각 포트폴리오 차별화가 가능한 지점이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차별화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카카오뱅크는 재미를 가미한 수신 상품, mini 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케이뱅크는 KT 와의 제휴 상품을 출시하였다. 최근에는 시중은행도 마이데이터 사업, UI/UX 개선 등을 통해 비대면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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