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팜유 최대 생산국 인도네시아, 4/28 부터 수출 중단 발표 인도네시아 정부는 4 월 28 일부터 팜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 작년 팜유 국제가격 상승에 이어 금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가격 추가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 내수 우선공급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한 목적임 팜유(Palm Oil)는 팜 나무의 열매를 쪄서 압축 채유하여 만든 식물성 유지로 식용유, 가공식품, 화장품 제조 등을 포함해 바이오디젤의 주요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음. 바이오디젤 생산 원료 중 팜유가 사용되는 비중은 30%로 가장 크고,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팜유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인 만큼 이번 수출 중단으로 글로벌 팜유 수습차질 및 가격 추가 강세는 불가피할 듯. 이는 국내 화학업체 중 롯데정밀화학에 반사수혜를 가져올 나비효과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판담됨 중국 글리세린 기반 ECH 업체 원가부담으로 롯데정밀화학 반사수혜 기대 롯데정밀화학 주력 생산제품인 ECH 는 글리세린 또는 프로필렌으로 생산되는데, 글로벌 생산량의 약 25~30%는 글리세린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음(글로벌 Capa 에서 중국 비중 40%, 중국 내 글리세린 공법 기반 설비 비중 약 60~70%). 글리세린 기반의 중국 업체들은 2021 년 상반기부터 급등한 글리세린 가격으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가동률을 하향하거나 중단했는데, 이는 ECH 가격 강세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음. 그러나 이번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은 ‘팜유 공급 감소 → 바이오디젤 생산감소 → 글리세린 생산 감소 → 글리세린 가격 상승 → 글리세린 기반 ECH 업체 가동률 하향 조정 → ECH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며 롯데정밀화학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참고로 롯데정밀화학은 프로필렌 기반으로 ECH 를 생산하고 있는데 ECH-프로필렌 스프레드는 현재 톤당 $2,220 로 글리세린 업체 대비 약 $1,200 높은 수준임. 중국 글리세린 기반 업체들은 현 수준이 BEP 또는 소폭 적자일 것으로 추정됨. 한편, 올해는 역내 NCC 대규모 증설 유입으로 프로필렌 약세는 지속 예상됨에 따라 특히 동사에게는 상대적으로 더윽 긍정적인 영업여건이 될 전망 1 분기 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은 ECH, 가성소다 호조로 역대 최고치인 1,010 억원 달성 예상되는데, 금번 사태로 ECH 스프레드 추가 개선되면 2 분기는 이를 넘어서며 3 개 분기연속 최대이익 달성도 기대할 수 있을 듯. 목표주가 125,000 원 및 화학업종 최선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