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료비 이슈는 손보사 실적에 영향을 미칠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통원 담보와 검사비의 보험금 지급은 유 의한 수준이 아니고, 입원 담보는 단순 가정 하에 회사별 80 억원 이하의 영향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전일 주요 손보 주의 주가 하락은 차익 실현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해석합니다. 손보주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합니다. 코로나 의료비 중 ‘일부’를 실손에서 커버 코로나19가 제2급 감염병으로 하향 분류되면서 관련 의료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종료될 것으로 보임. 언론 보도에 따 르면 4주간 현 구조를 유지하고 5월 23일부터 정부 지원분이 개인 부담분으로 전환. 이 개인 부담분이 실손보험의 부 담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손보주에 우려로 작용 우선 코로나 의료비 전부가 개인 부담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님에 유의. 통상 급여 의료비 중 60~70% 수준은 건강보 험에서 부담하고 그 외를 개인이 부담하는 구조. 코로나 의료비 역시 건강보험 수가 부분은 유지되고 그 외의 개인 부 담금이 실손보험의 커버 범위에 해당 크게 입원 담보, 통원 담보, 검사비로 나누어 볼 때, (1) 통원 담보에 해당하는 약제비 등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설정을 초과하는 부분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상품별 상이, 예컨대 표준화 상품은 의료비의 10%나 1만원 중 높은 금액) (2) 검사비는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1만원 미만에 불과. 단순 검사 목적의 음성환자는 검사비가 비급여로 처리돼 기관마다 비용이 상이하지만 이는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실손보험의 커버 대상이 아님 결국 보험사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은 (3) 입원 담보인 것으로 추정. 단, 입원비는 정부 지원이 일거가 아닌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짐 확진자 수 감소 추이를 고려해야 코로나 확진자 수는 1개월 이상 감소 중. 요일 특성을 감안한 7일 trailing 확진자 수는 전일 76,878명으로 34일 연속 감소. 4월의 daily 감소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의료비 부담 주체가 전환되는 시기의 일별 확진자 수는 17,000명대, 신규 입원자 수는 일별 200명 내외로 추정 일별 200명의 입원자, 인당 300만원의 입원 담보 보험금이 지급되면 3개월간 업종의 비용은 540억원. 대형 손보사의 MS가 15% 내외이므로 이 경우 회사별 영향은 80억원. 정부 지원의 단계적 축소, 확진자와 입원자 수의 추세적 감소 를 고려하면, 변이 또는 재유행이 없는 한, 실제 영향은 이보다 적어질 것으로 추정 결론적으로 코로나 의료비 이슈는 손보사 실적에 영향을 미칠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함. 전일 주요 손보주의 주가 하락 은, 최근 한 달 간 커버리지 손보사의 평균 수익률이 KOSPI 수익률을 7.1%p 상회한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 슈로 인해 매도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해석 4월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 하반기 IFRS17의 회사별 영향 구체화 등을 기대하며 여전히 손보주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