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124500/KQ|Not Rated) 실적으로 나타난 성공적 틈새시장 공략 - 시스템 및 네트워크 통합, IT 컨설팅 및 SW 개발 등 종합 IT 솔루션 전문 업체 - 2021 년 매출액 3 조 2,809 억원(YoY +44%), 영업이익 315 억원(YoY +117%) -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 한국금거래소 쓰리엠 등 계열회사 실적 약진 - 한국금거래소 쓰리엠 2021 년 매출액 2 조 6,514 억원, 전년동기 대비 45% 성장 - Iaas / SaaS 등 클라우드 시장 집중, 계열회사간 시너지 기대감 높아지는 시점 주가 및 상대수익률 주가상승률 절대주가 상대주가 1개월 -2.6% -2.4% 6개월 12.1% 20.9% 12개월 -16.1% -6.7% 종합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티센은 시스템 및 네트워크 통합(SI/NI), IT 컨설팅, 네트워크 장비 판매 등의 사업 을 영위 중이다. 2005 년 설립 이후 초기에는 공공부문 IT 개발 사업 등의 입찰 참여 등을 통해 성장하였다. 2014 년 코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인 M&A 를 통해 기존 IT 사 업 부문에서의 외형 확장 및 수직계열화를 이루었으며, 특히 2018 년 한국금거래소 쓰 리엠 인수로 매출 규모 확대 및 안정적인 Cash Cow 확보에 성공했다. 주요 종속기업 으로는 상장법인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 비상장법인 '한국금거래소 쓰리엠', '한국 금거래소 디지털에셋' 등이 있다. 2021 년 기준 매출액 3 조 2,809 억원(YoY +44.2%), 영업이익 315 억원(YoY+116.6%)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한국금 거래소 쓰리엠 거래 수수료로 대표되는 비IT 부문 82%, 아이티센 본업과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씨플랫폼, 시큐센 등을 통해 발생하는 IT 부문 18%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의 터닝포인트, 그리고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다 첫 번째 터닝포인트는 2013 년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이었다. 중소 IT 기업의 성 장을 독려하기 위해 공공 분야에서의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한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업체들의 참여를 제한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개정안 시행 후 10 여년의 시간이 지 났고 중소 IT 기업들의 저가 출혈 경쟁 및 IT 기술 발전 속도 저하 등의 우려와 일부 부작용이 발생한 것도 사실이지만, 기술력을 갖춘 강소 IT 기업들의 경우 개정안 시행 과 함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고 아이티센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2013 년 1,318 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015 년 2,393 억원까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 다. 이후 2018 년 콤텍시스템, 2019 년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하면서 네트워크 장비 개발 및 조달과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네트워크 통합까지 수직계열화에 성공하였다. 두 번째 터닝포인트는 2018 년 한국금거래소 쓰리엠의 인수다. 국내 1 위 금 거래소로 자 리매김 한 한국금거래소 쓰리엠은 최근 1~2 년간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인한 금 거래 증가, 2020 년 출시한 디지털 거래 플랫폼 ‘센골드’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2019 년 매출 1 조 1,797 억원에서 2021 년 매출 2 조 6,514 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 다. 거래 플랫폼의 특성상 매출 대비 이익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100 원 단위 소액 투자가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점, 백금/팔라듐 등 희귀 광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 등은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안정적인 Cash Cow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클라우드 시장의 개화와 5G 특화망 등은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IaaS 에 집중하고 있으며, 쌍용정보통신은 클라우 드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SaaS 에 집중하고 있다. 계열회사 간의 시너지와 지금까지의 reference 는 클라우드 시장 내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이다.모아데이타 (288980/KQ|Not Rated) 인공지능 기반 이상 탐지가 필요한 이유 -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ICT 모니터링 솔루션 AIOps ‘페타온 포캐스터’ 출시 - 고객사 2018 년 13 개에서 2021 년 누적기준 255 개까지 가파른 증가 - 공공기관 및 국내 대기업 계열사까지 AIOps 고객사 빠르게 확대 중 - ICT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등 다방면으로 AIOps 적용 분야 확대 중 - 고객사 증가 및 AIOps 적용 분야 확대 효과로 연간 20% 이상 외형 성장 기대 주가 및 상대수익률 주가상승률 절대주가 상대주가 1개월 -8.5% -8.3% 6개월 % % 12개월 % % 인공지능 이상(異異) 탐지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상(異常)을 탐지하고 예측하여 ICT 인프라 장애 를 방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 전문 업체다. 기존 ICT 인프라들은 대부분 사람이 모니 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직접 대처하는 형태였다면 모아데이타의 솔루션은 인 공지능이 문제를 탐지하고, 예방하고, 해결하는 형태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ICT 시스템 관리 서비스를 AIOps(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라 하는데, 모아데이타는 '페타온 포캐스터'라는 브랜드의 AIOps 서비스를 2016 년 국내 최초로 출시하여 제공 중이다. 2014 년 설립 이후 2017 년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Ops 서 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대기업 계열사까지 고객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학습처리 속도나 정확도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2018 년 13 개였던 고객사는 2021 년 누적기준 255 개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억원에서 196 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021 년 기준 매출액 196 억원(YoY +42%), 영업이익 27 억원(YoY-12%)을 기록했다. AIOps 도입의 필요성과 확장성에 주목 AIOps 는 인간이 하는 일을 단순히 인공지능이 대신한다는 의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ICT 장애의 경우, 특히 하드웨어 장비보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같은 장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장애 발생 빈도가 훨씬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장애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 고 막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에도 분명 한계가 존 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인공지능(AI) 도입이 점점 증가 하는 추세다. 2019 년 약 33 억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AIOps 시장은 2027 년 386 억 달러 수준까지 10 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 는 단순 반복 모니터링 작업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뿐만 아니라 24 시간 쉼 없이 모니터 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ICT 업계의 AIOps 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갈 가 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또, AIOps 이상(異常) 탐지 기능은 ICT 모니터링을 넘어 스 마트팩토리, 안전시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 가능하다. 모아데이타는 2020 년부터 신체나이 측정 및 질병예측 서비스(플로핏)를 출시하였으며, 2021 년에는 국내 대형 물류회사 택배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공급하고 근로자 과로 방지를 위한 건강 이상 예측 및 탐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 다. 올해는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 예측 분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해는 AIOps 고객사 증가 및 적용 분야 확대 등의 효과로 연간 20% 이상의 외형 성장 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 월 상장 이후 줄곧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현재 주가는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