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별 동향]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박람회 참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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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오민아 | 조회수 | 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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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동향]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박람회 참관기.pdf | 4.85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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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페이지 수 : | 4 |
디트로이트에서 3박4일간 500여개 업체 참가
한국 로보틱스 회사들 제품도 큰 인기
전시회 개요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박람회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됐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디트로이트의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Automate) 2022′ 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머신 비전 관련 500여개 업체들이 각 사의 제품들을 전시하고 업계 정보를 교류했으며 2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렸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오토메이트 박람회는 자동화·로봇·모션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관계를 다지는 행사로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던 전시가 20여년 만에 디트로이트에서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석해 패널 디스커션과 업계 관계자들과 자동화 또는 로봇 관련 전공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동화 시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스별 제품 전시를 제외한 대다수의 패널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됐다.
전시회 현장 스케치
행사가 열린 Huntington Place의 전시회장은 디트로이트 다운타운GM본사 인근 강가에 자리잡은 대규모 컨벤션 센터로 전시회장 규모만 72만3000 제곱피트에 달한다. FANUC America, Advanced Handling Systems, Brooks Automation, Colombo USA, Data Science Automation, Edgewater Automation, Fraunhofer USA-Center for Manufacturing Innovation, Honeywell Intelligrated 등 5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물류 자동화 기계, 협동로봇, 식음료 제조 로봇 등이 눈에 띄었다. 1000kg까지 달하는 무게를 거뜬히 들어올리는 자동화 로봇도 인기였다. 특히,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의 공동 설립자이자 바이두(Baidu)의 전 데이터 과학 총괄을 담당했던 앤드류 응(Andrew Ng)은 패널디스커션 직후, 자신이 창업한 회사 랜딩AI의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랜딩렌즈(Landing Lens)를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배송 시대인만큼 다양한 업체들이 선보인 여러 종류의 물류 자동화 로봇들의 비중도 컸다.
한국 로보틱스 기업들 인기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한국 업체들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을 공개했다. ‘협동로봇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전시 테마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근무하는 50대 근로자의 일상에 녹아든 협동로봇 솔루션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끓었다. 특히, 무인 로봇카페 '닥터프레소'를 선보여 로봇이 직접 만드는 카페 라떼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RB시리즈를 선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4월 국내 협동로봇 최초로 미국위생협회(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NSF)의 특수목적용 식품 가공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인간형 로봇 HUBO-2(KAIST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를 개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던 업체다. 레인보우 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 참가 목적이 제품 판매 보다는 네트워크 구축과 판매 대리점 발굴이었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뿌듯하다"며 "처음 참가라 여러모로 생소했지만 디트로이트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규모가 워낙 큰 전시이다보니 다음 전시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점이 있다면 중소업체들이 참가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라며 "만약 KOTRA나 관련 기관에서 한국관을 사서 로봇, 자동화 관련 한국 중소 업체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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