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가별 동향] 영국, 데이터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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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06-16 
출처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페이지 수 :

데이터시장 성장으로 2030년까지 320만 개 일자리 창출

런던을 중심으로 전체 데이터 경제 성장가속화

 

데이터 시장 동향

 

글로벌 기술 중심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를 생각할 것이다. 그럼, 데이터 경제의 중심지는 어디일까? 성장일로에 있는 데이터 시장과 파생되는 데이터 경제 중심지로 런던이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혁신은 의료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개인복리 증진과 교통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최근 영국은 교통과 지리 공간 부문의 공공데이터를 대중에 공개하여 AI와 데이터 혁명의 선두 주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초·중등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세계적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이렇듯 데이터 기반 혁신은 영국이 직면한 공기 질 개선, 교통체증 해결, 국가 보건의료서비스 진단시스템 개발, 기업 생산성 증가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뉴엄 런던 행정구(London Borough of Newham)는 최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글로벌 번영연구소(Institute for Global Prosperity)와 함께 데이터 시장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데이터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혜택과 공익을 위한 데이터 사용의 투명성 등이 소개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개방형 데이터 시장은 2025년 418억 파운드, 2030년 461억 파운드, 2035년까지 512억 파운드의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30년까지 데이터와 관련된 32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영국 경제에 280억 파운드의 가치를 생산하고 그중 런던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5억 파운드로 예상한다. 이는 런던에서만 14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뉴엄 행정구에서 2035년까지 5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증가를 예상한다.

 

2020년 개방형 데이터 관련 종사자는 52만 1900명, 2025년 53만 1300명, 2035년 55만 8800명으로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 가능성으로 런던 내 여러 행정구에서 데이터 경제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 성장을 주도하는 런던 뉴엄 행정구

 

런던의 뉴엄 지역이 런던 전체 데이터 경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엄스파크는 데이터와 관련된 일자리, 기술, 비즈니스, 교육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적용 측면에서 뉴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웨스트민스터(City of Westminster, 런던 행정구)의 CIO이자 비즈니스 모델 및 IT 설계에 뛰어난 Omid Shiraji는 런던 뉴엄지역이 데이터 확장 및 스타트업 구축과 데이터중심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정부의 산업전략과 세금 감면 및 기타 비즈니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정 구역인 엔터프라이즈 영역*으로 지정돼 있다. 
    주*: 엔터프라이즈 영역은 중심도시에 산업과 기업을 유치하여 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경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도시내부 구조를 재생하고자 하는 영국의 도시개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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