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별 동향] 치킨 한 마리, 식탁까지 오는데 발생되는 온실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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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류지원 | 조회수 | 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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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동향] 치킨 한 마리, 식탁까지 오는데 발생되는 온실가스.pdf | 605.23K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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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페이지 수 : | 2 |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증가
ESG, MZ세대 소비자 사로잡을 수 있을까
바이든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5%로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기후변화 대응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당선 전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하나씩 추진되고 있다. 이에 미국의 많은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식재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는 5981메트릭 톤(이산화탄소로 환산)의 온실가스가 발생했다. 이 중 27%가 교통분야로 가장 많은 양이 발생했으며, 농업에서 발생하는 비중도 1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질소 비료는 화학 반응을 통해 온실가스의 일종인 아산화질소를 발생시킨다. 또한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분뇨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며, 이는 농업분야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재료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안다면 소비자는 더 적은 양을 발생시키는 브랜드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다. 상품을 선택할 때 가격, 질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하나의 선택 기준이 되는 셈이다.
미국의 스타트업 하우굿(HowGood)은 3만3000여 개의 식재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요인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하는 작업을 했다. 각 식재료를 250개의 친환경 척도로 분석하고 계산해 수치화했다. 하우굿의 질레트 대표는 지난 2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고객은 월마트, 크래프트하인즈나 치폴레 같은 유통 회사나 식품 회사다. 기업들은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객에게 공개함으로써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고려할 또 하나의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하인즈의 글로벌ESG 담당 조안 스미스는 6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하우굿의 식재료 카탈로그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환경을 위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우굿의 또 다른 고객인 치폴레는 최근 리얼 푸드프린트(Real Foodprin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메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공개하기도 했다.
온실가스를 재활용해 만드는 보드카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퍼지기 전에 포집해 이를 재활용하거나 다른 기업에 판매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기도 한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벽돌, 세제, 제트기의 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도 있다. 뉴욕에서 창업한 3년 차인 스타트업 에어 컴퍼니(Air Company)는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물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알코올을 생산해 보드카를 주조하고 있다. 그레고리 콘스탄틴 대표는 5월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드카 한 병을 만들 때마다 이산화탄소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맨해튼에서 일하는 한 바텐더는 에어 보드카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면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에어 컴퍼니는 생산된 알코올로 보드카 주조 외에도 향수, 손세정제 등을 만들어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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