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DRAM 현물가 하락세 지속, 고정가격 보합세 지난 주에도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0.2%~1.5%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 단, 일부 DDR4 4Gb 칩 가격의 소폭 반등과 DDR3 가격의 안정세로 DXI 지수는 +0.7% 상승. 테크 섹터 주가는 미국 소매 판매 둔화와 FOMC 의 자이언트 스텝 발표로 하반기~내년에 걸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급등과 급락을 반복. 지난 주 테크 섹터 주가 변동률: 나스닥 -4.8%, SOXX -8.9%, 애플 -4.1%, 아마존 -3.1%, 테슬라 -6.7%, 엔비디아 -6.4%, 인텔 -5.6%, AMD -14.0%, 브로드컴 -7.9%, ASML - 9.3%, KLA -6.5%, WDC -14.2%, 마이크론 -11.0%, 삼성전자 -6.3%, SK 하이닉스 - 6.9%, TSMC -5.5%, UMC -6.9% 중국 봉쇄 완화로 노트북 출하량 반짝 증가 디지타임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5 월 중국 동부 지역부터 코로나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노 트북 출하량이 전월비 34% 증가했으나, 셀아웃과 오더는 오히려 감소. 레노버가 가장 높 은 출하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HP도 전월비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이에 따라 퀀타와 컴팔 을 포함한 상위 3 개 ODM 출하량은 전월비 약 +40%로 큰 폭으로 증가.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노트북 판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PC 관련 칩 공급업체 들의 기업용 수요에 대한 기대는 유효 리얼텍, 이트론은 기업용 노트북의 PC 코텍과 네트 워크 칩 출하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문인식 및 터치패드 모듈을 업그레이드하며 상용 노트북 원격 작업을 지원. DDI 업체들도 하이엔드 DDI와 TCON 칩 솔루션 향상으로 기업용 노트북 전략을 강화 중. So What 현재 FED의 입으로 불리는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FOMC 발표 전날 보도한 대로 연 준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결과적으로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가 되었던 셈이다. 이에 글로벌 IT 업체들의 주가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승은 하루살이로 끝나 고 말았다. 소매판매와 물가상승률 등 경제지표 경고음과 함께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하향조 정 되면서, 리세션의 공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IT 기업들 상당수도 하반기 수요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미디어텍은 보급형 및 미드레인지 AP 수요 전망을, 퀄컴은 플래그십 AP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스마 트폰 출하량 목표를 당초 3 억대 이상에서 지난해 수준(2.7~ 2.8 억 대)으로 눈높이를 낮추 고 있고 샤오미, 오포, 비보도 올해 출하 목표를 20~30% 하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과 미국 주식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는 아직 별다른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 다. 코스피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올해가 255 조원, 내년이 287 조원 수준이다. 세계 경제 의 침체를 논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이익 전망치 조정은 불가 피해 보인다. 그렇다면, 결국 현재 시장에서 추정하고 있는 밸류에이션도 실제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