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6 월 연료비조정단가 발표에 주목할 필요 한전 KPS: 중장기 외형 성장 지속 전망 한국전력: BUY, TP 28,000 원 유지 매출액 16.5조원(+9%yoy), 영업손실 7.8조원(적전yoy), 당기순손실 5.9조원(적전yoy)으로 부진한 실적 기록.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비 해 요금 인상 규모가 적어 적자 확대. 연료비는 전년대비 32%, 구입전력비는 44% 증가하며 변동비 부담 지속. 원전이용률이 84%까지 회 복되었으나 석탄발전소 이용률은 59%에 머물렀고, 발전믹스 개선 영향은 미미 선거 이후 3 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인상이 예상됨. 현재 요금제도는 1 년전 평균 연료비를 후행적으로 반영하는 ‘기준 요금’과 직전 분기 연 료비를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 요금’, RPS, 탄소배출권 등 환경비용을 반영하는 ‘기후환경요금’으로 구성. 현재 원가 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전 체 요금 인상이 40~50% 규모로 이루어져야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음. 그러나 ‘조정 요금’은 분기 상한 3 원/kWh, 연간 상한 5 원/kWh 으로 제한되어 인상하여도 5% 수준에 불과하고,3~4분기 3원/kWh, 2원/kWh 인상 전망되나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는 어려움 기준 연료비는 2023 년 총 10 원/kWh, 기후환경요금은 3 원/kWh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요금 인상률은 15% 수준으로 추정. 그러 나 러-우 사태가 장기화되는 국면에서 제도의 전면 개편이 없는 한 2022~2023 년 한국전력의 연결 영업이익은 20 조원 이상 적자, 자기자 본 감소가 이어질 전망. 여기에 투자비 15조원을 고려하면 현금흐름은 악화될 수 밖에 없고, 신용등급 하향 예상 이러한 제도의 한계로 인해 정부는 SMP 상한제(구입전력단가를 부동산 분양가상한제처럼 제한), 석탄발전 총량제 한시적 유보 등을 검토하 며 비용절감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 2013년 당시 민자발전사의 반발로 SMP 상한제가 도입되지 못한 점,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새 정부의 기 조를 고려하면 정책 변화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려움. 그러나 회사채 발행, 정산 시기 조정 등의 방법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전력시장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 최악의 펀더멘털과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여러 지원책 도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 전략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 2021~2022년이 원자재 가격 상승 규모가 한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고, 정부의 한전 지원책 시행 가능성을 고려하면 2023~2024년까 지 재무상태는 적자 축소 예상.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발표에 주목할 필요 한전 KPS: BUY, TP 58,000 원 유지 매출액 3,030억원(-20%yoy), 영업이익 225억원(-60%yoy), 당기순이익 208억원(-53%yoy)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노후 석탄발전소 삼천포 #1,2, 호남 #1,2, 울산 #4~6 폐쇄로 기존 대비 석탄발전소 설비 용량이 8% 감소했고 매출액이 175 억원 감 소하며 부진한 실적 기록. 반면, 원자력/수력 매출액은 계획예방정비 착공 수는 감소하였으나 경상정비 등 정비 대상 설비 증가로 전년 수준 을 유지. 신고리 시운전, 신한울 경상, 개보수 물량이 추가되며 외형 성장 지속 전망. 이외에 UAE 정비 및 신규 해외 화력 프로젝트가 연간으 로 모두 반영될 전망 新정부의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건설 중인 원전 및 10 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될 신규 원전 도입으로 중장기 먹거리 확대 전망. 현재 상 업운전 중인 원전 외에 신한울 #1~4, 신고리 #5~6 를 고려하면 계획예방정비, 오버홀 등 정비 물량 증가 기대. 또한 UAE 바라카 원전#2~4 의 상업 운전이 연이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으로 평가 유틸리티 2_ Eugene Research Center 도표1. 한국전력 1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