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DRAM 현물가 하락세 지속 지난 주에도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0.7%~2.9% 하락세를 이어감. DXI 지수도 -0.7% 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됨. 지난 목요일 4 월 미국 CPI 지수가 컨센을 상회한 8.3%로 발표되면서 주식 시장은 주 후반 급락과 급반등이 연달아 발생. 이에 따라 테크 섹터의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임. 주간 단 위 주요 테크 섹터 주가 변동률은 다음과 같음. 나스닥 -2.8%, SOXX-0.4%, 애플 -6.5%, 아마존 -1.5%, 테슬라 -11.1%, 엔비디아 -5.2%, 인텔 -1.6%, AMD -0.2%, 브로드컴 +1.4%, ASML +0.2%, KLA +1.5%, 삼성전자 +0.0%, SK 하이닉스 +4.7%, WDC -1.9%, 마이크론 +2.2% 수요 둔화 속에도 파운드리 주문은 강세 지속 소비자향 IT 제품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 SMIC 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영향으로 소비자 IT 제품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칩 주문에 심각한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 고 언급. 중국 제조사 위주로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2 억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 페가트론은 2 분기 노트북 5~10%, 데스크탑 30~35% 출하 감소를 예상.DDI 업체인 하이 맥스도 2분기 매출 15~20% 감소를 전망. 스마트폰용 DDI 가격은 1분기부터 하락하기 시 작했고, SOC 업체인 퀄컴과 미디어택도 2 분기 가격 인하 요청을 받고 있음. 다만, 여전히 PMIC 와 네트워킹칩은 사양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자동차 관련 칩은 부족 상태가 지속되 고 있는 등 파운드리 수요는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TSMC 는 최근 첨단 및 레거시 공정 모두에 대해 5~9%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으며, 2023 년 1 월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 추가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은 미국과 일본에서의 생산 증설 비용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예상을 훨씬 상회했기 때문. TSMC 는 지난 3 월에도 8 인치 파운드리에 대해 3 분기부터 최대 20% 가격을 인상.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도 올해 파운드리 서비스 가격을 최대 20% 가량 인상할 것으로 예상. 특히 레거시 공정 가 격이 크게 오를 전망. So What 중국 봉쇄 영향 지속과 수요 둔화로 생산량은 감소하는 가운데, 원재료 및 파운드리 서비스 등 제조 비용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격 전가가 힘든 일부 부품 업체들과 세트 업체들의 원 가 부담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숫자로 찍히는 인플레이션은 피크아웃 가능성은 높지 만,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 부담은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이다. 불안한 매크로 환경으로 하반기 및 내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떨어져 있는 혼탁한 상 황이다. 그러나, 그러한 불안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왔다. 따라서, 2 분기 중반을 지 나는 지금은 그래도 가시성이 어느 정도 있는 2 분기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밸류에이 션 부담이 낮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이런 측면에 서 보면 테크 섹터 내에서는 메모리가 첫 손에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