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리오프닝 기대감과 여객 수송 실적 회복 사이 괴리가 커지며 국내 항공주는 연일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객의 P 와 Q 모두 상승하며, 다시금 긍정적인 센티멘털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장기 적인 회사 재무 체질 개선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대한 재진입 전략을 제시합니다. 분석종목 종목명(의견) 목표주가(원) 대한항공(Buy) 43,500 제주항공(Buy) 26,500 진에어(Buy) 24,000 1Q22 Review: 4Q21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여객 실적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세가 지난 분기 내내 나타나며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1분기 여객 실적은 직전 분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2분기부 터는 여행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되며 국제선 여객 수요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단기적으로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부 분은 일본 무비자 여행 허용이 될 것이다. 4~5월: 시장의 흔들림을 오롯이 겪은 항공주 국내외 주식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긴축 강화 분위기로 변동성 확 대 구간에 머물러있다.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주가 수익률도 이 같은 매크로 지표 악화에 따라 시장 수익률을 하회 중이다. 국내 항공사들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1) 고유가 및 고환율 장기화, 2) 인플레이션 이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악화 등이 있다. 항공주 재진입 포인트① : 여객 공급 숏티지 최근 제기되는 우려인 경기 침체로 인한 여행 소비 심리 위축보다 2년간 이연 된 여행에 대한 보복 소비 심리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팬데믹 이 전 대비 기단 및 조종 인력이 줄어 공급 부족 문제가 이미 수면 위로 드러나 는 중이다. 수급 불균형에 따른 운임 상승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항공주 재진입 포인트②: 매크로 변수 민감도 차별화 팬데믹을 거치며 외화 결제 비중이나 유류비 전가력이 큰 화물 매출 규모를 키우는 데 성공한 항공사들의 재무 건전성 개선이 돋보이고 있다. 강한 시황 에서 만들어진 강화된 이익 체력은 장기적인 회사 재무 체질 개선으로 연결되 고 있다. 국내 FSC에 대한 우선적 접근을 추천하는 이유다. 안개가 걷히기 전에 결국 최근의 주가 하락은 항공주 재진입의 기회라고 판단한다. 이연 됐던 수 요의 소멸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 과거와 달리 매크로 변수 움직임으로부 터 자유로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회사 재무 체질 개선이 가능한 FSC 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한 구간이다.1. 1Q22 Review: 4Q21 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여객 실적 지난 4/4일 발간한 프리뷰 자료에서 전망했던 것처럼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1분기 여객 실적은 전분기와 큰 차이가 없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세가 지난 분기 내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1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2,254백만 RPK로, 전분기비 -2.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19년 1분기 수송량의 12% 수준이 다. 제주항공은 36백만RPK로 전분기비 -2.3% 감소한 수준이며, 진에어는 14백만RPK 을 기록하며, 전분기비 -44.0% 감소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모두 1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19년 동기 수송량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커버리지 3개사(대한항공, 제주 항공,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 탑승률은 각각 39.8%, 44.1%, 35.1%을 기록했다. 다만 3/21일부터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 격리 규정의 적용이 면제되면서 여객 수요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5월로 접어들며 탑승 률이 70% 수준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운항 편도 나타나고 있으며, 노선의 장/단 거리 구분 없이 팬데믹 이전 대비 강한 운임이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