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산업분석] 엔터분야_K-POP의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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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2-05-26 
출처 : 증권사 
페이지 수 : 36 

< 목 차 >

Ⅰ. 3 가지 이상(?) 현상이 가리키는 K-POP 의 시장 확대

 

Ⅱ. Z 세대가 멱살 잡고 일으킨 음반 시장과 남은 건 성장 뿐인 라이브 시장

 

Ⅲ. 틱톡을 디딤돌 삼아 또 한번 도약할 K-POP

 

Ⅳ. 어느때보다 강한 성장 모멘텀과 4 세대 아티스트가 확인할 성장의 각도 

 


 

[히트곡 없는 밀리언셀러가 가리키는 K-POP 지형 변화] 최근 K-POP 에 기존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빈발하고 있다. 예전에는 백만장 정도 판다는 아티스트의 히트곡은 들어봤던 것 같은데 요새는 히트곡 하나 없는 밀리언셀러가 나오기도하고, 과거에는 어지간한 남자 아이돌도 넘기기 어려웠던 40 만장의 판매고를 신인 여자 아이돌들이 올리고 있으며, 대형 기획사들이 1 년에 3~4 팀 규모의 신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팬덤의 성장이 바꿔 놓은 KPOP 의 지형을 이해하면 상기한 이상(?) 현상들은 K-POP 의 시장 확대의 증거일 뿐이다. ‘백만 장 넘게 판다는데 이 그룹 나만 모르나?’같은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면 이 자료를 통해 최근 2 년간 확연히 달라진 KPOP 시장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일어난 음반 시장과 더 크고 강하게 회복될 라이브 시장]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 자체의 환경 변화도 K-POP 의 성장을 낙관할 수밖에 없게 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리오프닝은 그간 멎어 있던 글로벌 음악 시장의 두 축 중 하나인 라이브 시장의 재개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는 곧 K-POP 기획사들의 공연 매출 재개와 증익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이보다 더 의미심장한 성장의 가능성은 음악 시장의 다른 축인 레코딩 시장의 성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실물 음반 시장은 Z 세대의 LP 구매 증가에 힘입어 20 년간의 역성장을 마치고 반등했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음원을 소비해온 Z 세대의 실물 구매 확대는 곧 Z 세대의 음악 관련 소비 증가의 신호탄이다. Z 세대 팬덤 발 MD 매출 성장이 현실화된다면 K-POP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공연 매출 볼륨 자체를 넘어 수익성에의 기여도 커질 수 있을 것이다. [틱톡을 구름판 삼아 또 한번 도약할 K-POP] 봉준호 감독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1cm 장벽을 언급한 바 있다. 자막 자체에 대한 저항이 컸던 미국 등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OTT 의 대중화가 야기한 시청 소비 습관 변화의 기여를 이야기한 것이다. 틱톡은 알고리즘과 챌린지를 기반으로 지역/언어권 기반으로 소비되는 음악 시장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틱톡 내에서 특정 음악의 프로모션을 위한 챌린지도 있지만, 반대로 우연히 히트한 챌린지의 배경 음악으로 선택되면서 우연히 차트인하는 케이스가 빈발하고 있다. K-POP 아티스트들은 과거 유튜브/트위터 등 SNS 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험한 바 있는 성공을 틱톡에서도 재현하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바이럴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Z 세대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4 세대 K-POP 아티스트들은 틱톡을 구름판 삼아 또 한번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때보다 강한 성장 모멘텀과 4 세대 아티스트가 확인할 성장의 각도] 강력한 증익 모멘텀과 4 세대 아티스트의 성장이 겹치고 있는 만큼 K-POP 기획사들은 최소 2018 년 3 사 평균인 30 배 이상을 부여받아 마땅하며, 좋아진 업황 속에서 1)4 세대 아티스트의 증익, 2)현지화 아티스트의 성장 등을 통해 두드러지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추가적인 멀티플 할증의 여지도 열려있다. 현재 당사 추정치 기준 23 년 각사 P/E 배수는 각각 하이브/JYP/SM/YG 가 30 배/25 배/19 배/17 배 수준이며, 주력 라인업 스트레이키즈의 성장과 현지화 아티스트 니쥬 히트의 과실을 거둘 JYP 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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