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주 1Q22 실적 Review 컨센서스 전망치 초과 1) 엔씨소프트 1Q22 영업실적은 리니지, 리니지 M 의 이례적인 호조(예상 외의 반등)를 바탕으로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를 대폭 초과했다. 2) 펄어비스 1Q22 실적도 영업이익 측면에서 컨센서스 전망치는 초과했으나 실적규모 자체가 과거 전성기 대비 대폭 축소된 상태인데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의 흥행실패로 1Q22 실적 자체가 큰 의미가 없었다. 컨센서스 전망치 부합 1) 카카오 1Q22 영업실적은 컨센서스 전망치에 부합했는데 이는 4 월 Preview 시기에 컨센서스가 대폭 하향 업데이트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참고로 NAVER, 카카오의 경우 양사 모두 특별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급증 영향으로 1Q22 영업이익은 4 월말까지의 컨센서스 대비로는 대폭 미달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NAVER 는 실적발표를 4 월에 일찍 단행하는 바람에 컨센서스가 조정될 틈이 없었던 반면 카카오는 실적발표가 5 월에 단행되기 때문에 컨센서스가 햐향 조정될 시간이 충분했다는 점이 차이였다. 컨센서스 전망치 미달 1) 넷마블 1Q22 영업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모두 대폭 부진함과 아울러 컨센서스 전망치에 대폭 미달했다. 신작이 없는 가운데 기존 주요 게임들 매출이 골고루 대폭 감소하며 컨센서스에 미달됨에 따른 구조적 쇼크였다. 2) NAVER, NHN, 카카오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등은 매출은 컨센서스에 다소 미달하거나 부합한 반면 영업비용이 컨센서스를 초과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미달했다. 인터넷/게임주 1Q22 실적발표 이후 컨센서스 전망치 하향. 다만, 주가는 4 월 선조정 및 실적발표 이후 짧은 추가 조정 후 최근 전반적 반등 추이 본문 [표 8]에서 보듯이 주요 인터넷/게임주의 경우 1Q22 실적 부진 및 컨센서스 전망치 미달을 반영하여 1Q22 실적발표 이후 컨센서스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1Q22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2022-2023 년 실적 컨센서스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되었으며 나머지 게임주들의 경우 하향조정폭이 상당히 컸다. cf) 펄어비스 컨센서스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흥행실패가 반영된 것 그러나, 대부분의 인터넷/게임주들의 주가는 1) 4 월에 이미 긴축, 금리인상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분위기와 1Q22 실적부진 우려 등으로 강한 선조정을 거친 상황에서 2) 1Q22 실적발표 후 실적 쇼크 영향으로 짧고 강한 추가 조정을 거친 다음 3) 최근에는 전저점 대비 상당한 수준의 반등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cf) 엔씨소프트 주가는 2021 년 내내 언더퍼폼했으나 올해는 4월 인터넷주 조정기에도 선방, 1Q22 실적발표 이후 지속 상승 미국시장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분위기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할지, 이 경우 미국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시기에 시차가 있는 한국시장은 어떠할지, 아니면 긴축/금리인상 등 비우호적 대외환경에 따른 추가 영향이 몇 차례 더 재현될지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인터넷/게임주의 경우 1, 4 월 강력한 조정을 거쳤고 분기 실적 저점인 1Q22 실적발표도 종료된 시점에서 최근의 시장 분위기 및 이에 따른 주가 반등은 긴축/금리인상 이라는 비우호적 대외적 환경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영향이 적어도 최악은 지나는 국면이라는 시그널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