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예대금리차 2개월째 축소. 가계대출 금리 4%대 진입 ▶ 2022년 4월 중 예금은행 신규 예대금리차는 1.70%p(총대출-저축성수신)로 3월 대비 6bp 축소. 대출금리가 7bp 상승했으나 저축성수 신 금리가 13bp 상승한 영향. 3월에 이어 대출금리 상승 폭 대비 수신금리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시장금리 급등에도 신규 예대금리 차가 축소되는 모습. 특히 4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큰 폭의 수신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은행수지에 보다 유의미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총대출-총수신)의 경우 3bp 상승하며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대출금리 상승이 잔 액기준 금리에 먼저 반영되고 있으며 수신금리 상승은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보임. 잔액 예대금리차는 2.35%로 201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9개월째 상승 중 ▶ 3월 중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4.05%로 2014년 3월 이후 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참고로 당시 기준금리는 2.50% 였음. 가 계 신용대출 금리는 이미 5.62%까지 상승한 상태. 가계차주 중 5% 이상의 금리구간 비중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는 등 가계대출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 기업대출의 경우도 점진적 금리상승세가 이어져 4월 신규취급액 기준 3.45%를 기록.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3.67%로 3월 대비 10bp 상 승했으나 여전히 %로 가계대출에 비해서는 40bp가량 낮게 형성되어 있음 하반기 은행권 NIM 상승 폭 둔화 가능성. 가산금리 수준도 낮아질 듯 ▶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신규 예대금리차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축소. 조달금리 상승 영향이며 기준금리 인상이 5월에도 실 시됨에 따라 수신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우리는 하반기 은행권 NIM은 조달부담 증가로 상반기에 비해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음 ▶ 코픽스 금리 상승으로 3, 4월 두달간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가 조정받고 있음. 자산시장 조정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둔화와 새정부의 과 도한 예대금리차 억제 조치 시행 가능성을 감안하면 가산금리 수준 또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
※ 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각 저작물의 저작권은 자료제공사에 있으며 각 저작물의 견해와 DATA 365와는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