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 5월 여신 동향 5월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2,180조원(+7% YoY)으로 전월 대비 13.6조원 증가. 이 중 기업대출이 13.2조원 증가하면서 기업 중심의 여신 성장세가 더욱 강화됨 기업 대출: SOHO대출 성장률은 10개월 연속 하락한 데 반해, 주요 대형은행의 중심 성장 목표인 법인 중소기업대출 은 11% 내외의 견조한 YoY 성장률 유지하며 전체 여신 증분의 51%를 차지. 대기업대출도 11% YoY 증가했는데, 회 사채 시장의 조달비용 급등으로 인해 다시 은행 대출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보임 가계 대출: 신용을 포함한 일반대출은 월 중 0.4조원 감소(-1% YoY)하며 6개월 연속 감소. 주택담보대출은 월 중 0.8 조원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201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순증폭을 기록했는데, 이 중 전세대출이 1.1조원 MoM 증가 한 것으로 파악되므로 mortgage는 감소한 것으로 보임 예금은행 5월 수신 동향 5월 예금은행 총수신은 2,187조원(+10% YoY)으로 전월 대비 28조원 증가. 수신 증가율이 여신 증가율을 상회하는 초 과조달 상태가 11개월 간 지속되고 있음 저원가성 수신 잔액은 월 중 1.7조원 증가했으며, 전체 수신과 같은 YoY 증가율을 기록해 더이상 비중이 확대되지 않 음.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은 정기예금(+11% YoY)은 월 중 19.5조원 증가하며 43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고비용 조달인 정기예금이 저원가 수신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은 31개월 만임 이례적인 기준금리 2개월 연속 인상(직전: 2007년 7월, 8월)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고비용성 수신의 증가세가 뚜렷 해짐. 동시에 가계대출 수요는 전세대출을 제외하면 저점에 근접했는데, 수요 회복의 key를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 회복 여부로 보았으나 현재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이 또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운 가계대출 시장 환경과 조달 구조의 변화를 고려하면, 기업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은행이 성장과 마진 양쪽 모두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