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입법화 EU 가 2035 년 이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EU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를 반 대해서 판매를 일부 허용하자는 안건은 유럽의회에서 부결되었다. 또한 그린 워싱으로 우려되 던 e-Fuel 차에 대한 크레딧 지원 등도 부결되었다. EU 는 이 안을 기초로 각국들과 승인 절차 에 돌입한다. EU 에너지 정책은 각 국가들의 동의가 있어야 발의가 된다. 주로 동구권 국가들 이 주요 의견에 반대가 많았는데, 이들 국가들에 전기차 관련 신규 공장들이 몰리고 있어서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법안이 쉽게 발효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의 전기차 판매 2030 년까지 고성장 가능 영국은 2030 년 이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한다. EU 까지 가세하면 유럽 전역에서 2025년이후부터 신규 내연기관차 개발은 사실상 중단될 것이고, 신규 모델 런칭도 숫자가 급 감할 것이다. 신규 판매 차량은 모두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되게 된다. 유럽의 2021 년 전기차 판매는 226 만대였다. 당사는 2025 년 558 만대, 2030 년 1,163 만대로 2021~2030 년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춤한 유럽 시장 성장속도 회복 가능, K-배터리 관련 업체들 수혜 지난 3 년간 고성장세를 기록하던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공급망 이슈까지 겹 치면서 일부 국가들에서는 최근 월별 매출 판매가 성장세를 멈춘 곳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EU 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입법화 결정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아니라 제조업체들을 규제 해서 아예 선택지를 전기차만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발 전쟁으로 인한 유가급등으로 내연기관차 매력도가 급감하고 있는 상태여서 정책의 호응도도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K-배터 리업체들은 유럽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로 성장 공백을 대체하고 있다. 따라서 유럽 전기차 시장이 2030 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이 가능하다면 미국과 유럽 두개의 심장으로 뛰게 되는 것이다. K-배터리 업체들의 매력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