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별 경제동향] 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22년 경제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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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최민기 | 조회수 | 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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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경제동향] 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22년 경제전망.pdf | 33.33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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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페이지 수 : | 3 |
연간 경제성장률 4.42%→ 3.91%로 하향 조정
코로나19 확산과 물가 상승으로 민간소비 성장세 둔화 불가피
외부여건 악화 속에도 수출 전망은 오히려 상향 수정
2022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물가+코로나19 기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 격)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 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정된 경제전망을 5월 27일 발표했다. 수정된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1%로 2월 24일 발표한 4.42%보다 0.51%p 낮아졌다.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민간소비 부문의 여건이 당초 전망보다 악화된 데 기인한다고 대만 정부는 설명했다. 2022년 대만의 민간소비는 전년대비 3.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2%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물가 상승압력이 커진데다 4월 말 들어서는 대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져 민간소비 부문에 영향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만인들의 소비심리 변화 흐름은 소비자신뢰지수 조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022년 5월 대만의 소비자신뢰지수는 67.81로 2020년 5월(64.87)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조사 항목별로도 향후 6개월간 △ 가계 형편 △ 국내 경기 △ 고용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월(2022년 4월) 조사 대비 증가한 반면, 개선되거나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본 비율은 감소했다. 물가수준에 대해서는 96% 이상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경기 판단의 척도 중 하나인 구매관리자지수에서도 민간소비 관련 소매업과 숙박·외식업의 ‘향후 6개월 전망’ 지수(12개 하위 지수 중 하나)가 2022년 5월 기준 각각 31.6, 20.0*으로 떨어진 상태다.
주*: 50 이상이면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 국면을 의미
한편, 코로나19 요인이 민간소비의 주된 불안요인 중 하나이기는 하나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대만의 일일 확진자 수(국내 발생+해외 유입)는 5월 중순 9만 명 돌파 이후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다. 6월에는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위드코로나 기조에 따라 방역 정책을 점차 완화해 나가는 상황이기도 하다. 3차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섰고 위중증·사망 비율도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도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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