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별 경제동향] 방글라데시, 환율 및 물가 상승으로 주요 경제지표 악화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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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강정훈 | 조회수 | 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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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경제동향] 방글라데시, 환율 및 물가 상승으로 주요 경제지표 악화 우려.pdf | 29.58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2-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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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페이지 수 : | 3 |
경상수지 적자 확대로 외환보유고 감소
국제 공급망 교란과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2022/2023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GDP 대비 5.4% 적자예산 편성, 경제성장률 목표 7.5%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공급망 교란 등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교적 성공적으로 관리되어 오던 방글라데시 경제도 타카화 평가절하, 물가 상승, 외환보유고 감소 등으로 주요 경제지표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외환보유고 확보 및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 6월 9일 2022/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무역수지 적자 확대, 해외 노동자 송금 감소, 외환보유고 감소
방글라데시는 무역수지 적자 부분을 해외노동자 송금으로 보전하여 경상수지 적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왔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입 물가 급상승과 해외노동자 송금액 급감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되어 외환보유고가 감소하는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1/2022 회계연도의 첫 9개월(2021년 7월~2022년 3월) 중 수출은 직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360억 달러나 수입은 44% 증가한 610억 달러로 250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는 주로 의류 수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경쟁국인 중국과 베트남의 의류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반사효과의 혜택이 큰 것으로 보인다. 수입 증가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과 타카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입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은행 간 거래 환율 기준으로 2022년 초 1달러당 85.8타카였던 타카화의 대미 환율은 2022년 6월 9일에는 1달러당 91.5타카로 약 6.6% 평가절하 되었다.
같은 기간 중 해외 노동자의 송금은 153억 달러로 직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7% 감소했고 경상수지는 142억 달러 적자로 직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5억5,000만 달러와 비교해서 크게 증가했다. 2022년 6월 8일 기준 방글라데시 외환보유고는 423억 달러로 2021년 12월 말과 비교해서 38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외화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의 해외출장을 자제하게 하는 한편, 과일, 가구, 화장품 등 135개 비필수 품목의 수입관세를 20% 인상하면서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18개월만의 최고치 물가 상승률
물가 상승률은 2022년 1월 5.86%, 2월 6.17%, 3월 6.22%에 이어 4월에는 6.29%를 기록함으로써 2020년 10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식료품 부문은 다소 안정되었으나 비식료품 부문의 물가가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는 물가안정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정제 콩, 유채씨,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의 수입시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예정이며 2022년 4월부터 쌀겨기름(rice bran oil)에 대해서는 수출 금지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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