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의료용 주삿바늘은 ‘섬광조영술용 진단기기, 기타 전기식 의료기기 및 시력 검사 기기를 포함한 내과용·외과용·치과용·수의과용 기기와 그 부분품 및 부속품(Instruments and appliances used in medical, surgical, dental or veterinary sciences, including scintigraphic apparatus, other electro-medical apparatus and sight-testing instruments; parts and accessories thereof)’으로 정의된 제9018호에 속하며, 세부적으로는 ‘관 모양의 금속제 및 봉합용 바늘과 그 부분품 및 부속품(Tubular metal needles and needles for sutures and parts and accessories thereof)’을 의미하는 9018.32로 분류된다.
시장동향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의 미국 주사기 및 주삿바늘 생산업 보고서(Syringes & Injection Needle Manufacturing in the US, 2021년 12월 발간)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주사기 및 주삿바늘 생산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약 35억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다소 주춤했던 2020년을 겪고, 해당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3.2%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7년까지 약 42억33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IBIS World는 예측했다.<2013~2026년 미국 주사기 및 주삿바늘 생산업 시장 규모의 변화 추이>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의 주사기 및 주삿바늘 시장은 주로 건강 및 의료 분야 지출,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의 규모, 플라스틱 및 금속 등 원료의 가격, 개인 의료보험 가입자의 규모 등에 주된 영향을 받는다. 공공 및 개별 분야의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와 지출이 증가할수록, 사적 의료보험 가입과 혜택 수혜가 증가해 이러한 헬스케어 서비스 지출 범위가 높아질수록 주사기와 주삿바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또한, 전반적인 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년층 인구와 비만 등 만성 질병을 겪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주사기 및 주삿바늘 수요가 급증하기도 해 시장규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2021년 미국의 주삿바늘 수입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약 8억2221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국은 아일랜드로, 아일랜드산 주삿바늘의 작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33% 감소한 2억4546만 달러 규모다. 아일랜드 다음으로는 중국과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이 많다.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 수입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시장의 대부분인 약 71%를 차지하는 한편, 작년에는 특히 중국(252.9%)과 일본(91.4%)으로부터의 수입이 대폭 증가해 시선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