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DRAM 현물가 하락세 지속 지난 주에도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0.5%~2.4% 하락세를 이어감. DXI 지수도 -0.4% 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지속 확대됨. 테크 섹터의 주가도 약세를 이어가 가운데, 국내 메모 리 업체와 대만 파운드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임. 지난 주 테크 섹터 주가 변동률: 나스닥 -3.8%, SOXX-3.0%, 애플 -6.5%, 아마존 -4.8%, 테슬라 -13.7%, 엔비디아 -5.7%, 인텔 -4.5%, AMD -1.7%, 브로드컴 -7.7%, ASML - 4.7%, KLA -0.3%, WDC -2.8%, 마이크론 -4.2%, 삼성전자 +2.3%, SK 하이닉스 +0.0%, TSMC +3.7%, UMC +3.8% 주요 기업 실적 및 가이던스 1 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종합 평가해 보면, B2B 비중이 높은 메모리와 파 운드리 등 반도체 업체들의 경우는 실적도 가이던스도 긍정적이었다. 반면, 소비자 단에서의 접점이 많은 기업들은 다소 부진한 실적과 경고성 가이던스를 제시 하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월마트와 타겟이 6 월 분기 실적 둔화를 경고했고, 아마존도 매출 감소와 마진 악화를 얘기했다. 구글은 달러 강세로 인한 역풍을,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종 코스트 증가로 인한 마진 하락을 전망했다. 그 동안 언택트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넷 플릭스, 로빈후드, 카메오, 펠로톤 등은 감원 계획을 공식화했다. 애플과 시스코 같은 최종 제품 생산 업체들의 경우는 중국 봉쇄 영향으로 인한 부품 공급 이슈로 생산 차질을 언급했다.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 등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을 우려했다. So What 한편, 상반기 IT 세트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요인 중 상하이와 쿤산 봉쇄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세트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생산 및 물류가 완전 정상화 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금리 상 승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식료품 가격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등 하반기 수요에 대한 우 려도 가시지 않고 있다. 1 분기 스마트폰과 PC 등 세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상당히 양 호한 편이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세트 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에는 이 같은 반도체 호황 국면이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불안은 계속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주가는 이 같은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 체 기업들의 상반기 주가는 거의 예외없이 하락했으니 말이다. 결국, 실적 둔화 우려가 주 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면, 이제는 밸류에이션과 실적을 고려한 바텀 피싱에 대한 고민 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밸류에이션도 낮고 2 분기 실적도 큰 폭 개선될 것이 며, 장기적으로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의 끈을 더욱 단단히 조이게 된 한국 반도체 섹터가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인다.바이든 방한 계기 韓美 반도체 협력 주요 내용 요약 (양국 협력의 중요성) 글로벌 공급망 위기,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종래의 전통적 GVC 가 약 화되어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어 동맹국간의 협력 필요성이 높아짐. 특히, 韓美 양국은 지난 수십 년간 안보동맹 관계를 유지해왔고, 한국의 첨단제조 능력과 미국의 기술 역량이 결합하여 공급망 위기를 함께 대응해 나갈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상호 협력을 지속 강화. 아울러, 韓 산업부와 美 상무부는 공급망․기술 협력 뿐만 아니라, IPEF, 수출통제, 투자협력 등 현안들을 강조. (IPEF)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을 위해서는 양국 협력을 넘어 역내 국가간 긴밀한 공조가 필 요하며, 세계 경제의 핵심축 중 하나인 인태 지역 역할이 중요. 곧 출범을 앞둔 인태 경제 프레임워 크(IPEF)는 핵심품목의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경제, 청정에너지·탈탄소 등의 광범위한 의제를 포함 하고 있어 역내 미래지향적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 특히, 한국은 디지털,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에 서 강점이 있는 만큼, 관련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 (한미 반도체 협력) 반도체는 공급망․기술 및 경제안보협력의 핵심 분야로서, 우리 기업들의 對 美투자로 양국간 공급망 협력의 핵심축이 되고 있는 만큼, 미 상무부가 우리 투자기업에 대한 차별 없는 혜택은 물론, 동반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 2021.11 월 합의한 ’韓美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SPD : Semiconductor Partnership Dialogue) 및 금번에 장관급 으로 격상되는 ’공급망․산업대화‘(반도체 관련 작업반 포함)도 적극 활용하여 반도체 공급망․기술협 력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 특히, 한미 양국이 시스템반도체 분야(AI 반도체, 전력반도체, 첨단센서 등)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 (자료: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