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혼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초래하 며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이르게 긴축통화 정책을 실시하였고 이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금융제 재의 부과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 왔음 ∙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수출 통제, 금융제재, 에너지 금수조치 등을 통해 러시아를 세계 금융과 기술 무역 에서 고립하기 위한 대(對) 러시아 제재를 추진해 왔음 ∙ 미국 및 유럽 국가의 보험회사들은 러시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한편, 러시아 내에서의 사업 을 중단하고 회사가 소유한 러시아 자산을 매각하도록 하였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항공기 억류와 같은 직접 손실,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2차 파급 효과 등을 통해 전 세계 보험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현재 러시아에 억류된 항공기가 회수되지 않는다면 미국 9/11 테러로 인해 보험업계가 감당한 손실을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항공보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해상보험, 운송보험, 수출신용보험, 신용보험, 사이버보험과 같은 다양한 보 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2차 파급효과는 보험회사의 자본 여력을 감소시키고 보 험회사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 보험시장에 위험보장 및 재무 부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국내 보험회사들도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할 필요가 있음 ∙ 향후 국내 보험회사들은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해외 보험제공 시 위험 보장성의 불명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지 점검하고 해외투자에 있어서도 지역분산 등 리스크 관리를 수행해야 함○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혼란, 금융시장 변동성 확 대를 초래하며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원유, 천연가스, 밀, 팔라듐, 니켈 등 에너지・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통해 전 세계에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를 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킴 ∙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이르게 긴축통화 정책을 실시하였고 이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금융제재의 부과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 왔으며 러시아도 이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해 왔음 ∙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수출 통제, 금융제재, 에너지 금수조치 등을 통해 러시아를 세계 금융과 기술 무역에서 고립하기 위한 대(對) 러시아 제재를 추진해 왔음 ∙ 러시아는 자국 기업과 국민에게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의 목록을 발표하고, 제재 참여국에 대해 러시아 제품 및 원자재 수출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하며 대응하고 있음 ∙ 현재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향후 서방국가들이 어떠한 속도와 방법으로 대(對) 러시아 제재를 완화・해제할 지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한 상태임 ○ 대(對) 러시아 제재와 관련하여 미국 및 유럽 국가 보험회사들은 러시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한편, 러시아 내에서의 사업을 중단하고 회사가 소유한 러시아 자산을 매각하도록 하고 있음 ∙ 서방국가들은 자국 보험회사로 하여금 러시아의 전쟁 피해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취소하도록 하며, 대(對) 러시아 제재 시행 이전에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도 제재기간 중에는 보험금의 지급을 금지함 ∙ 영국 로이즈((Lloyd’s)는 러시아 기업에 대한 보험 담보를 취소하였으며, 신규 보험 제공 중단이나 특정 보험 증권을 무효화하였음 ∙ Munich Re, Swiss Re, Allianz, AM Best를 포함하는 다수의 (재)보험회사, 신용평가기관 및 보험중개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서 기업 활동을 중단함 ∙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지역 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보험회사들로 하여금 러시아 자산을 매각하라고 촉구하였음1) ○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는 서방국의 경제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의 보험회사들로 하여금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재보험회사에 출재하는 것을 금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