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초저금리 기조, 비상장기업 증가 추세, 은행 업무영역 제한 등은 글로벌 PE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 글로벌 PE사들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기회로 다양한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신규 산업· 고객군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를 다각화하였으며 이에 운용자산 규모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글로벌 PE사들은 ①전문성을 보유한 분야와 인접한 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다각화하여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②연금·보험 비즈니스에 진출하여 적극적인 시너지를 제고하고, ③개인투자자까지 고객군을 확장 Ÿ [①투자 대상 다각화] 글로벌 PE사는 기존 부동산, 대출펀드의 투자 전문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산업 내 투자 기회를 포착 Ÿ [②연금·보험업과의 시너지 제고] PE사의 운용자산 확보에 용이하며 전문성을 활용하여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연금, 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적극적인 시너지를 제고 Ÿ [③개인투자자까지 고객군을 확장] 개인투자자의 사모시장 투자 니즈에 대응하여 개인투자자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맞춤형 상품 출시를 확대 사모펀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산운용사들은 글로벌 PE사의 사업다각화 사례를 참고하여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 작성자: 자산관리연구실 장현웅 선임연구원(02-2171. 글로벌 사모시장의 성장 n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초저금리 기조, 비상장기업 증가 추세, 은행 업무영역 제한 등은 글로벌 PE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 Ÿ 채권 수익률이 저조해짐에 따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투자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통적인 자산보다 기대수익이 높은 대체 자산의 투자비중을 확대*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대체투자 비중 추이(%): 2012년 13.5 → 2021년 18.51) Ÿ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장기업의 부담이 가중되어비상장기업이 지속 증가하였으며, 이에 비상장기업을 주요 투자처로 하는 PE사의업무 영역이 확장 - 상장기업에 적용되는 규제 등은 기업이 비상장사로 남아있을 메리트로 작용하였으며, 이미 상장한 기업의 경우에도 공개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 글로벌 금융시장의 비상장사 전환(Public to Private) 거래 규모는 2021년말 4,690억달러로 2016~2021년 연평균 37% 증가2) Ÿ 미국, 유럽 등지에서 자본규제가 강화되어 글로벌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상의 대출을 감소시킴에 따라 기업들은 PE사 등으로 자금공급처를 대체 - 글로벌 금융시장의 직접대출(Direct Lending) 펀드 신규모집 규모는 2015년 이후연평균 23% 성장하여 2021년 1,100억달러까지 증가3) * 2021년 전체 글로벌 사모시장 신규모집 규모는 1.18조달러로 동기간 연평균 8% 증가 n 글로벌 PE사들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기회로 다양한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신규 산업·고객군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를 다각화하였으며 이에 운용자산 규모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Ÿ 전통적인 Buyout 투자*에서 나아가 부동산, 대출, 미디어 컨텐츠 등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업 등 타 금융업권으로 진출하였으며 기관투자자에서 개인투자자까지 고객군을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