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2021년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180~190GW로 추정되며, 2022년 전망치는 230GW Ÿ 2021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20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국 설치량 부진으로 184GW 수준에 그침 Ÿ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및 고유가 상황에 따른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으로 2022년 세계 태양광 시장도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제품가격 동향) 2022년 3월 폴리실리콘 가격은 $33.9/kg로 강세가 지속 중 Ÿ 2022년 글로벌 폴리실리콘 수요량은 최소 57만 톤에서 최대 70만 톤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폴리실리콘 생산용량은 약 80만 톤으로 추정 ‑ 글로벌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을 80%로 가정할 경우 올해 생산 가능 물량은 64만 톤으로 추산되며, 공급 여유분은 약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Ÿ 2022년 3월 기준 단결정 태양전지 및 모듈 가격은 $0.154/W, $0.264/W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20% 상승 (서플라이체인 동향) 2021년 글로벌 태양광 서플라이체인에서 중국 독점화 지속 중 Ÿ 2021년 주요 태양광 서플라이체인에서 중국 점유율은 폴리실리콘 76%, 웨이퍼 97%, 태양전지 84%, 모듈 77% (국내 시장) 2021년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4.4GW를 기록해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올해 설치량은 설치비용 상승, 금리 인상 및 정책 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4.0GW 예상 (국내 기업실적)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경영 실적 차이가 확대되었으며, 폴리실리콘 등 소재기업 실적은 개선, 소재 가격 상승분 반영이 어려운 모듈 기업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 (시사점) 미국 등 핵심 수요국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현지화 전략과 내수시장에서 투자세액 공제 확대 및 국산 제품 채택 확대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 Ÿ 우리나라는 중국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태양광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 2021년 하반기 태양광산업 동향 보고서 1 I. 글로벌 태양광산업 동향 1.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 동향 (현황) 2021년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20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184GW에 그친 것으로 추정 Ÿ 폴리실리콘의 원재료가 되는 메탈실리콘 가격이 2021년 9월 톤당 10,0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폴리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 등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가격이 급등 Ÿ 제품 가격 급등이 프로젝트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2021년 4분기 이후 글로벌 태양광 프로젝트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 보조금 지급이 되지 않은 중국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경우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률 악화로 상당수 프로젝트가 착공 지연됨 ‑ 중국 태양광 설치량은 연초 8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4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설치량으로 2021년 중국 태양광 설치량은 69GW에 그침 Ÿ 2021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 태양광 설치량에도 불구하고 2020년 144GW 대비 28% 성장 ‑ 미국 및 유럽 태양광 수요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개도국 수요도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 (전망) 2022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30GW 전망 Ÿ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및 고유가 상황에 따른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 향상으로 2022년 세계 태양광 시장도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 Big2(중국 및 미국) 시장의 양호한 태양광 수요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의 경우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단가 급등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 부각 등으로 태양광 수요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 중동 및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개도국 태양광수요는 선진 태양광 시장대비 규모는 작으나, 성장률은 선진시장 대비 두배 이상 빠르게 증가할 전망 Ÿ 제품 가격의 고공 행진 및 빠른 금리 상승 등은 세계 태양광 수요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세계 각국의 금리인상으로 태양광 프로젝트 조달 비용도 상승하며 프로젝트 개발에 부담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