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도네시아 인터넷산업 규모는 약 700억 달러(약 84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팬데믹 내에서도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전체 산업 영역에서 성장이 일어나고 있음. 각종 온라인 소비 활동이 필수적으로 변해가면서 대도시 이외의 거주자, 노년층에서 꾸준히 신규 디지털 컨슈머로 유입되고 있으며 기존 인터넷/디지털 재화 이용자들의 경우에도 소비가 더 빈번하게 얼어나면서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하여 2025년까지 인터넷 경제 규모는 1,460달러(약 175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섬으로 이루어진 특성으로 인하여 지리적, 금융 환경의 단절이 오랫동안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지만 최근 인터넷 인프라 및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문제점들이 극복되고 있으며 2-3선 도시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가 구매력으로 이어지면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음.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8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면서 실생활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성공적인 엑시트 사례가 나오면서 투자사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2021년 스타트업 대상의 투자 집행 횟수 및 총액은 역대 최대 및 동남아시아 최대를 기록하고 있음.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숙하면서 투자 환경도 개선되어 초기 기업에 대한 평균 투자 금액, 빈도가 크게 증가. 국내 산업 전반에 높은 이해력을 가지고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지의 대기업들이 자체 투자, 인수합병, 자사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 인적 자원 인수, 엑셀러레이터/인큐베이팅 센터 설립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도 현지의 스타트업 및 창업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 2인도네시아 콘텐츠산업동향 (2022년 2호) 1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환경 1. 인도네시아 인터넷 경제 개요 Ÿ 2021년 인도네시아의 인터넷산업 전체 경제 규모는 전년도 대비 약 49% 성장한 약 $700억 달러(GMV, 약 84조 원))1)에 달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분야가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라이드헤일링, 온라인여행, 온라인미디어(콘텐츠 포함) 등 전체 영역에서 성장이 일어나고 있음. 팬데믹은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콘텐츠 및 인터넷 이용에 대한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하여 2021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2,100만 명의 신규 디지털 컨슈머가 유입하였으며 기존 이용자들 또한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 양과 질을 더욱 늘이고 있음. [표 1] 인도네시아 인터넷 경제 분야별 시장 규모 ※ 출처 : Google/테마섹/베인, Ÿ 신규로 유입된 2,100만 명의 디지털 컨슈머 가운데 약 72%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로써 광역 자카르타 및 대도시를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 소비 습관이 전역으로 뻗어나가고 있음. Ÿ 팬데믹 이전부터 인터넷 경제 재화를 활용하던 이용자는 팬데믹을 거쳐 3.6배 더 강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유입된 유저들의 96%도 한 번 유입된 이후에는 인터넷 경제 재화를 지속